로비, 객실 곳곳에서 다양한 명화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고전적인 분위기의 호텔이다. 레드 컬러를 메인으로 하여 고풍스러움을 한층 더 높였으며 이외에도 앤티크한 가구와 북유럽풍 카펫 등을 배치했다. 총 4명이 머물 수 있는 패밀리 룸과 주방이 완비된 객실이 있으며 일부 객실에는 맥주, 물 등의 무료 미니바도 제공된다. 또한 호텔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오페라 하우스가 있고 약 10분만 더 걸어가면 미술사 박물관도 있어 도보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이다.

청결 친절 위치 분위기 모든면에서 최고에요. 
정말 추천하고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꼭 또 머물고 싶어요.
방 열쇠가 정말 열쇠(key)라서...몇번은 진짜 못열어서 직원분께 부탁드리게 되더라구요. 한국분들이 보통 잘 못여신다고..ㅎㅎ
조식은 빵 과일 샐러드 중심으로 깔끔하고 딱 필요한것만 있습니다. 따로 하루만 신청해 먹었어요. 방 윗쪽에 있는건 냉방만 되는거라 추울때 가실 분들은 창문앞 라디에이터 사용법 물어보시면 돼요.


엘리베이터 하나 빼곤 흠잡을 곳 없었었습니다ㅎㅎ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1.위치: 3개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kalsplatz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도보로 1-2분 정도에 오페라하우스가 있고, 이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여러 버스와(홉온홉오프 버스도 여기서 탈 수 있어요) 트램을 이용할 수 있어요. 알베르티나, 호프부르크 왕궁, 성 스테판 성당, 미술사/자연사 박물관이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케른트너 거리가 걸어서 6분 정도여서 식사를하거나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유명한 카페인 '자허'도 걸어서 3분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 kalsplatz역 안에 아주 작은 한인마트?가 하나 있어요. 진짜 작아서 햇반, 컵라면, 소주, 김치를 비롯한 간단한 반찬, 초밥이 전부지만요ㅠ 가격은 당연히 비싼편이고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ㅎㅎ

2. 객실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어두운 고동색과 붉은색이 주로 쓰인 인테리어에 그림이 더해져 매우 만족스러운 인테리어였어요. 옷장이 빌트인이었던 것도 너무 좋았고요. 깔끔하고 넓은 수납 지져스..
방을 두 개 예약해서 연결객실로 썼는데, 두 방 모두 주방이 있었어요(물론 크기는 달랐습니다). 인덕션,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냄비, 그릇과 잔 등이 구비되어 있었고요. 욕실은 깔끔했고 수건도 넉넉했습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 수압도 강했으며, 한 번 연수화 된 건지 물도 괜찮았어요. 다만 저희 언니는 욕실에서 유럽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 했었어요ㅠ 전 딱히 못느꼈습니다. 어메니티는 몰튼브라운 제품이었어요. 
와이파이 빠릅니다ㅎㅎ청소는 이불정리, 수건교체 정도만 해주는것 같은 느낌적 느낌..
어쨌든 가족들 모두가 만족했을정도로 객실 자체는 훌륭했습니다! 

3. 서비스
매우 좋습니다. 체크인 이전이나 체크아웃 이후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리셉션 바로 뒤의 공간이 아예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로 개조되어 있고 직원들이 열쇠로 관리하기에 안심하고 짐을 맡길 수 있어요. 직원분들이 보통 두 명씩 근무하셨기에 리셉션이 비어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언제든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라운지 근처에 마련된 생수와 탄산수, 커피도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객실 내 냉장고에 있는 생수와 맥주도 무료고요! 체크인하면서 룸 업그레이드 해주셨고, 체크아웃도 매우 빨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시고 상냥하십니다. 최대한 요구사항을 맞춰주려 노력하시는게 느껴질 정도였어요ㅎㅎ당연히 영어도 유창하십니다

4. 엘리베이터
이 호텔의 단점은 딱 이거 하나예요.. 엘리베이터가 두 개 있는데 객실에 따라 사용할 엘리베이터가 다릅니다(물론 예외는 있어요. 룸을 연결해서 쓴다면 두 개 다 쓸 수도 있습니다). 하나는 3-4인용, 다른 하나는 1-2인용입니다. 하지만 인당 하나씩 캐리어를 갖고 탄다면, 각각 2인용, 1인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심지어 작은 엘리베이터는 자동문뿐 아니라 수동으로 여는 문이 덧대어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나면 짐을 직원께서 옮겨주시므로 조용히 감사한 마음으로 올라 가기로 합니다. 고마움은 팁으로 표현하면 되니까요.

칼스플라츠(Karlsplatz)역 바로 앞. 빈국립 오페라극장, 카페자허, 무지크페라인, 왕궁정원, 베토벤프리즈 미술관, 나슈마르크트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다녀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방에서 묵었는데 쾌적하고 깔끔하고 흠잡을 데가 없어요. 로비에 커피와 탄산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로비 규모가 크지는 않고 엘리베이터가 작지만 모든 시설이 쾌적하고 청결해서 만족했습니다. 모든 장점 중에서도 위치가 넘 좋아요. 앞으로 비엔나에 다시 가게 되면 이용할 의사 있어요

위치 좋고 사람들 친절하고 시내 안의 호텔치고는 가격이 괜찮았던 호텔
청소가 매 번 안되어 있어서 리셉션에 요청해야 하는 문제는 있었지만 세탁기도 있고 음료서비스가 죽여주는 오페라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가성비 최고의 호텔

리빙 호텔 안 데어 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