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슈타트

유럽여행: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백조만나러!할슈타트맛집Restaurant zum Salzbaron

평일 점심에 갔는데 실내 좌석은 아예 운영 안하고 테라스만 운영중이었어요. 파라솔은 다 예약석이고 땡볕 자리밖에 안남았다고해서 다른데 가려는데 마침 파라솔 자리가 하나 나서 호수 바로 앞에 앉을 수 있었어요. 치킨 수프(13.9유로)는 닭곰탕 맛이었고, 송아지 슈니첼(24유로) 넘 연하고 맛있었고, 송어 구이(28.9유로)는 간이 별로 안되어있어서 슴슴하긴했는데 비리지도 않고 옆에 리조또가 약간 짭조름해서 같이 먹기엔 딱 좋았어요. 근데 리조또라 라임 리조또라 약간 새콤한 맛이 나서 호불호는 있을거같아요. 음료 3개랑 해서 딱 79.60 유로 나왔고 따로 테이블차지나 서비스차지는 붙지않았으나, 오스트리아는 팁 문화가 있다고해서 88유로 지불했습니다.

파스타가 조금 짠데 생선요리가 간이 안쎄서 조합이 괜찮았어요.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호수랑 고니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직원분이 되게 유쾌하고 친절하셨어요. 가격은 좀 있는데 날 좋을 때 테라스에서 먹으면 그만한 값을 하는 것 같아서 만족입니다!

예약 없이 갔는데 노쇼 한 팀 덕에 호수 쪽에서 먹을 수 있었음 분위기 좋고 웨이터 한분한분 다 친절하고 식전빵에 같이 나오는 치즈가 맛있음 젤 비쌌던 파스타 메뉴 시켰는데 새우가 탱글통통! 한 마리가 바다 비린내가 좀 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굿 다른 새우는 넘 맛있었음 스테이크는 밑간이 안쪽까지 고루 되지 않은 게 조금 아쉬움(근데 나만 느낀 듯) 지방이 적은 부위인 것 같음 미디엄 시켰는데 미디엄 레어 시킬걸... 그리고 다들 피쉬 메뉴 시키던데 송어?인지 유명한 거 같으나 이미 주문한 후였음 맥주는 코젤 다크인지 다크 비어라고 써 있는 거 시켰는데 꼴깍꼴깍 잘 넘어감 다크 비어는 맛만 보고 감기 오려고 해서 라들러 먹음 붐빌 시간이거나 호수 뷰 보면서 먹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다른 곳 안 가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행들도 다 마음에 들어했구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이긴 했지만 할슈타트 물가 비싸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송아지고기)슈니첼이랑 알리오파스타, 크림스프 먹었는데 특히 크림스프가 맛있었습니다😍 슈니첼은 송아지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3종류 있었어요.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직원분들 친절하고, 레스토랑 깨끗하구, 전망 좋아요. 겨울에가서 테라스에 나가서 먹지는 못하구 창가쪽 자리 앉으려고 했는데 창가쪽은 다 2인석이었습니다. 그래도 전망은 좋았어요 ㅎㅎ

레스토랑 춤 잘츠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