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아쉬운 니스 대표 맛집

니스는 지중해를 품은 덕에 맛있는 해산물 맛집이 넘쳐난다. 같은 식재료이더라도 프랑스식, 지중해식, 이탈리아식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묘미다. 미슐랭이 픽한 맛집부터 분위기 좋은 곳까지.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니스의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니스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요리 전문점. 간판 메뉴는 홍합이 듬뿍 올라간 '씨푸드 스파게티'다. 파스타 외에 피자나 해산물 튀김도 맛있다는 평이 많다. 와인을 주문해 곁들이면 맛이 한 층 더해진다. 바다와 영국인 산책로가 보이는 야외석도 인기에 한몫한다.

마세나 광장과 도보 3분 거리의 레스토랑. 해산물 요리 전문점으로 타파스 형태로 내어준다. 여러 메뉴 가운데 굴과 돔구이, 세비체가 인기. 굴은 알이 굵으며 신선하고 짭조름하다. 돔구이는 도미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비체는 날생선과 샐러드에 상큼한 레몬즙 등을 뿌린 음식으로 와인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탈리안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 주된 식재료로 해산물을 사용한다. 가장 인기는 홍합, 조개, 새우를 넣은 '씨푸드 스파게티'로 해산물의 비린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만족스럽다. 파스타와 함께 피자도 많이 주문해 먹는 편. 음식의 양이 많고 가격대도 13-28유로 선으로 합리적이다. 주류 메뉴도 다양해 한잔하기도 좋다.

현대적인 프렌치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제철 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든다. 때마다 메뉴가 달라지며, 가격대는 점심 4가지 코스 기준 45유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예술적인 플레이팅과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인기가 많다.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해, 간단하지만 맛있는 식사를 즐길 때에도 좋다.

메뉴판 하단에 각종 식재료가 영어로 쓰여있다. 이중 못 먹는 것이 있다면 주문 시 전달하면 된다.

영국인 산책로와 가까운 위치의 프랑스 음식점. 추천 메뉴는 달팽이를 구운 요리 '에스까르고'로 쫄깃한 식감에 향긋한 바질 소스가 더해져 입문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다른 별미는 '퀴스 드 그레누이예'. 개구리 뒷다리를 튀긴 요리다. 닭 다리 살과 유사한 식감이니 한 번 도전해 봐도 좋다. 단, 고수가 곁들여 나오니 참고하자.

니스의 오션 뷰 맛집. 니스 해변가에 자리 잡았으며 바다와 가장 가까운 야외 좌석이 명당이다. 식사 메뉴들은 지중해식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들은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푸짐한 한 끼를 선물한다. 디저트 메뉴 역시 훌륭하니 식사 후 당충전으로 마무리해도 좋다.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는 대기가 길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길 권장한다.

니스의 핫플레이스. 전통 지중해식 요리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먹물 빠에야'로 감칠맛 나는 육수에 생쌀을 끓여 내는데 토마토가 들어가 상큼함을 더한다. 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분위기! 라탄 조명과 우드 가구, 식물로 꾸며 휴양지 감성이 충만하다. 특히 루프탑은 이국적인 건물이 보이며 저녁에는 조명까지 켜져 낭만적이다.

워낙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고 가길 추천.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