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이 곳에서, 추천 와이너리 & 와인 바

두브로브니크에서 진한 풍미의 와인을 맛보는 일은 빼놓아서는 안될 즐거움이다. 크로아티아 와인을 제대로 즐겨볼 수 있는 와이너리와 와인 바를 한데 모았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차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거리에는 딘가츠 와인, 포스투프 와인 등이 생산되는 펠예사츠 반도가 있다. 때문에 두브로브니크에는 이곳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는 프라이빗 투어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투어는 오전 9시쯤 시작해 오후 4-5시쯤 종료되며, 여러 곳의 와이너리를 방문해 직접 시음하고 와인을 구입할 수도 있다. 보통 굴 생산으로 유명한 스톤 지역도 함께 들러 굴과 와인을 페어링해 맛볼 수도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와이너리로, 직접 생산한 레카리 와인을 판매한다. 펠예사츠 반도의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로 생산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체리, 레몬 등 다양한 풍미가 느껴지는 것 또한 특징. 화, 목, 토요일 오후 6시마다 와인 투어가 진행되는데, 와인을 만드는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약간의 음식과 함께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다. 가격은 인당 45유로.

좁은 골목길에 숨겨진 작은 와인 바. 하지만 소믈리에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와인 테이스팅이나 와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만큼 전문적인 곳이다. 와인 테이스팅은 사전 예약 필수. 일별로 테이스팅 가능한 시간이 상이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펠예사츠 반도의 와이너리 세 곳을 돌아보는 와인 투어도 진행한다.

자그레브, 자다르, 스플리트 등 크로아티아 전역에 지점을 둔 와인 바. 두브로브니크에는 플라차 대로에 위치한다. 여행자가 많아 복잡한 편이지만, 구시가의 경치를 즐기며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펠예사츠 반도의 마투스코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바. 동굴에 들어온 듯한 독특한 분위기가 와인의 맛을 더한다. 따로 폘예사츠 와인 투어를 할 시간이 없다면 이곳을 대신 방문해보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