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도시의 매력이 듬뿍, 피셔맨스 워프

현재는 수많은 크루즈들이 드나드는 선착장의 모습으로 변모했지만 원래는 19세기 중반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어업이 성행했던 곳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배경으로 거리 곳곳에서 흥겨운 거리 음악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거기에 그림처럼 누워 있는 토실토실한 바다사자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다운타운에서는 느끼기 힘든 항구 도시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피셔맨스 워프!

동쪽 끝 부둣가 피어 39에서부터 서쪽 끝에 위치해 있는 쇼핑몰 기라델리 스퀘어까지를 피셔맨스 워프라 한다.

· 사람을 전혀 경계하지 않고 한가롭게 누워 있는 바다사자 만나보기 · 아담하지만 구경거리가 쏠쏠한 쇼핑몰에 들러 쇼핑 아이템 겟하기 ·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다면 푸른 파다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베이 크루즈 타보기 · 싱싱한 해산물 요리 먹어보기 · 평화로운 마음으로 부둣가에 앉아 사람들 구경하기 · 복고풍 오락실 뮤제 메카닉에서 추억의 게임 한 판 즐기기 · 제퍼슨 거리를 걸으며 거리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공연 감상하기

· 도보로 모두 이동 가능 · 바닷바람이 강하므로 얇은 바람막이나 머플러 지참 · 피셔맨스 워프 지역 주변에 금문교를 왕복해서 다녀올 수 있는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이 많다.

1. 피어 39 2. 기라델리 스퀘어 3. 더 캐너리 4. 하이드 스트리트 피어 5. 롤라 오브 노스 비치 6. 뮤제 메카니크 7. 보딘 베이커리 앤 카페 8. 부에나 비스타 9. 크랩 하우스 앳 피어 39 10. 게리 단코 11. 캔디 바론 12. 인 앤 아웃 버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으로 1978년 지어진 목조 건물을 개조해 현재 쇼핑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건물 내부에 기념품 숍, 카페, 씨푸드 레스토랑 등 다양한 매장들을 갖추고 있다. 각양각색의 구경하기 좋은 아이템들이 많아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이 부쩍 잘 간다. 건물에서 나와 해안가 안쪽 선착장 K독으로 이동하면 이곳의 명물 바다사자들이 한가로운 자태로 누워 일광욕을 하고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동물원이 아닌 자연에서 이들을 만나볼 수 있어 행운! 부지런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도 바다사자들은 태평하기만 하다.

세계적인 명품 초콜릿 '기라델리' 상점을 비롯해 기념품 숍,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선 복합몰. 무려 1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곳은 원래 초콜릿 공장이었다. 1960년대 들어서 현재의 복합몰로 개조해 사용하게 되었다. 건물에 들어서면,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가득하다. 눈도 휘둥그레지는 각양각색의 초콜릿들! 모양, 맛, 크기 등은 천차만별이다. 초콜릿 음료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초콜릿 마니아들을 그냥 보내지 않는다. 투명 유리창 안쪽으로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다.

기라델리 스퀘어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의 붉은 벽돌 건물로 지어진 복합몰이다. 세계적 기업 델몬트사의 통조림 공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곳. 복고풍 느낌이 강한 이곳에서는 식사, 티타임,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래된 증기선들을 바라보며 산책 즐기기 좋은 곳

컵, 엽서, 의류, 동화책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숍

복고풍 추억의 오락실

조갯살 크림수프 클램 차우더가 일품

그 유명한 아이리시 커피. 진한 커피와 달콤한 설탕에 부드러운 크림이 일품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유명한 크랩 요리 맛집

미슐랭 1스타에 빛나는 특별한 디너가 있는 곳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극찬한 소금 캔디 숍

100% 고기 패티의 건강한 맛이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