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 센터

샌프란시스코 시청사를 비롯하여 여러 극장과 도서관, 박물관이 모여 있는 샌프란시스코 행정의 중심지로, 동성애자 프라이드 퍼레이드, 지구의 날 행사 등 중요 이벤트와 퍼레이드가 열리는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럽풍으로 지어진 건물들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겨울에만 개장하는 아이스링크장에서는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잔디밭에 자유롭게 누워있는 시민들을 볼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대부분 노숙자임을 알 수 있다. 해가 지면 더 많은 노숙자들이 모인다고 하니 늦은 시간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휴대폰 등의 소지품 보관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시빅 센터 북쪽의 텐더로인(Tenderloin) 지역은 낮에도 범죄의 발생이 잦다고 하니 방문을 자제하자. 여행 시 문제가 발생했다면 영사관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