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를 자랑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서도 가장 적도에 가까운 편인 싱가포르. 건기와 우기의 구분이 모호한 데다 화창하다가도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가방 속에는 늘 작은 우산을, 운동화보다는 샌들을 추천한다.
1월, 2월
한낮의 더위를 식혀주는 몬순 시기
우리나라는 가장 추운 겨울이지만,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순간 한여름의 더위와 만나게 된다. 30도를 웃도는 높은 기온에 비 오는 날도 잦은 편. 몬순 시즌이라 갑자기 스콜을 만나는 경우가 많으니 우산이나 비옷은 필수.
1월
평균기온 24℃/31℃
평균강수량 211,4mm/10일
2월
평균기온 25℃/31℃
평균강수량 100.8mm/6일
3월, 4월
덥고 습한 적도의 날씨
역시나 자주 비가 내린다. 그러나 워낙 덥기 때문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가 반가울지도 모른다. 젖은 채로 실내에 들어가면 에어컨 바람 때문에 오히려 춥게 느껴지기도 한다. 가벼운 겉옷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3월
평균기온 25℃/32℃
평균강수량 155.2mm/9일
4월
평균기온 26℃/32℃
평균강수량 163.4mm/11일
5월, 6월
더운 날씨에 대비해야
덥고 습한 날씨임에는 분명하지만 중간중간 내리쬐는 적도의 햇볕은 따갑기 그지없다.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르고 선글라스나 모자를 필수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강수량은 여전히 많은 편.
5월
평균기온 26℃/32℃
평균강수량 154.9mm/11일
6월
평균기온 26℃/32℃
평균강수량 131.7mm/9일
7월, 8월
싱가포르의 여름이 특별한 이유
7월에 있는 그레이트 세일 기간에 맞춰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무더위에도 쇼핑몰은 시원해 오히려 더 쾌적하다.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더운 시기라 온도차가 적어 여행 가기에 좋은 계절이다.
7월
평균기온 26℃/31℃
평균강수량 181.6mm/10일
8월
평균기온 26℃/31℃
평균강수량 169.9mm/10일
9월, 10월
계속되는 더위, 체력 안배가 중요
우리나라는 쾌적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싱가포르는 여전히 덥고 습하다. 따라서 여행할 때 야외와 실내 공간을 적절하게 섞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9월
평균기온 25℃/31℃
평균강수량 169.1mm/10일
10월
평균기온 25℃/32℃
평균강수량 174.9mm/10일
11월, 12월
몬순 기후의 시작, 우산 필수!
동남아 특유의 몬순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 화창한가 싶다가도 무서운 기세로 비가 쏟아지고 천둥이 친다. 운동화 대신 슬리퍼, 가방에는 늘 우산을 소지하도록 하자.
11월
평균기온 25℃/31℃
평균강수량 219.9mm/13일
12월
평균기온 25℃/31℃
평균강수량 297.9mm/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