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국제공항 쥬얼 완전 정복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의 보석이라 불리는 창이 국제공항 쥬얼. 개장 이후 세계적인 대규모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쇼핑과 식사는 물론 투어와 관광까지 가능한 창이 국제공항 쥬얼을 속속들이 파헤쳐 보자.

2019년 창이 국제공항에 개장한 복합 문화 단지. 1, 2, 3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한 곳으로 실내외 시설들이 미관적으로 굉장히 뛰어나다. 지상과 지하를 합쳐 총 10층 규모로 쇼핑 센터와 식당가,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창이 국제공항 쥬얼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핫플레이스. 녹음이 우거진 실내 정원 중앙에 거대한 폭포가 쏟아진다. 높이는 무려 40m로 압도적인 광경에 눈을 뗄 수 없다.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좋다. 밤이 되면 폭포와 조명이 어우러진 라이트 쇼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창이 국제공항 쥬얼 최상층에 자리한 테마 공원. 14,000㎡의 넓은 규모에 다양한 종류의 어트랙션이 반긴다. 또한, 풍성한 생화들이 가득하고 시원한 에어컨이 가동되어 쾌적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바닥이 유리로 된 브리지와 수증기가 나오는 잔디 등은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유명하다.

10개 테마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여러 체험형 시설이 자리한다. 인터랙티브 게임, 몰입형 쇼, 갤러리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이 방문하기 좋다. 창이 국제공항에 대한 역사와 정보를 게임으로 전달해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제격인 장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 스키, 암벽, 사이클 등 스포츠 용품을 취급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이다.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사이클, 실내 암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보다 특별하다. 다양한 의류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거울도 있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쇼핑과 관광을 즐기다가, 쉬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 휴대폰, 노트북을 비롯한 전자기기 고속 충전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다과와 곳곳에 배치된 공기 청정기가 지친 여행자들에게 쾌적한 휴식을 제공한다. 예약을 통해 회의실과 같은 다용도실도 이용할 수 있다.

공항 내부에 위치한 숙박시설. 환승객이 많은 싱가포르 공항 특성을 고려해 4시간부터 대실이 가능하다. 24시간 동안 언제든지 가능한 체크인 및 체크아웃 역시 이곳의 장점 중 하나다. 숙박 외에 주얼의 조경이 내려다보이는 라운지와 24시간 이용 가능한 체육관 등 알찬 부대시설도 갖췄다.

금강산도 식후경. 쇼핑과 관광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식사를 빼놓을 순 없다. 창이 국제공항 쥬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음식점과 카페가 다수 입점되어 있다. 취향에 맞는 맛집을 선택해 성공적인 식사를 즐겨보자.

쥬얼 내 위치한 대부분의 명소들은 수하물 반입 금지. 원활한 관광을 위해 1층 H 로비 근처에 위치한 수하물 보관소를 이용하자.

만약 2, 3터미널에서 이동한다면, 1터미널로 가는 스카이 트레인을 이용하자. 쥬얼의 정원을 가로질러, 폭포의 웅장함과 마주할 수 있다. 또한, 1터미널과 쥬얼 구역이 연결되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캐노피 파크의 입장권 구매 줄은 항상 길게 늘어져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후에 1층과 2층, 5층의 안내 데스크에서 티켓을 선구매하면 저렴하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시세이도 포레스트 밸리의 하이라이트인 라이트 쇼. 미리 시간을 파악해 명당(2층)을 선점해야 한다. 쇼는 요일에 따라 진행 시간이 달라지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자.

가이드와 함께 창이 국제공항 쥬얼 구석구석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떻게 둘러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투어에 참여하자.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요금은 SGD45.

많은 스팟들을 전부 갈만한 시간이 없는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 하는 스팟 3곳만은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 시세이도 포레스트 밸리(2층) - 캐노피 브리지(5층) - 토피어리 워크(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