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에 왔다면 어디를 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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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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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티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산토리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섬 중 하나다. 매년 여름이면 전 세계에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유럽에서 몇 안 되는 칼데라 지형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산토리니에서 가보면 좋을 곳들을 소개한다.

📝 산토리니와 화산
산토리니를 형성하는 섬들은 집중적인 화산 활동의 결과다. 대략 2만 년에 한 번씩, 12번의 거대한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격렬한 폭발이 칼데라(분화구)를 만들면서 화산의 중심부를 붕괴시키며 현재의 산토리니 섬이 탄생했다.
산토리니 여행의 출발지
피라

산토리니 교통과 숙소의 기점이 되는 중심 도시다. 산토리니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가파른 절벽 위에 건물들이 옹기종기 자리 잡고 있다.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 일몰 시간대에 식사나 칵테일을 즐기기 좋다. 피라에서 산책은 필수! 옆 마을인 피로스테파니까지 경치를 즐기며 걸어가 보는 것도 좋다.

이아의 랜드마크
교회
산토리니 하면 새하얀 건물과 파란색 돔이 가장 많이 떠오른다. 섬 전체에서 많은 교회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엽서에 늘 등장하는 이아의 주요 교회들을 소개한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일몰 명소
이아 성

이아는 산토리니에 왔다면 반드시 찾게 되는, 일몰의 풍경이 유명한 마을이다. 마을의 끝 지점에 자리 잡은 이아 성은 '아기오스 니콜라오스 성채' 또는 '굴라스 성채'라고도 불리며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일몰이 시작되기 전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성채의 바위 위에 올라가는 것이 위험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울퉁불퉁한 바위에 앉아 기다려야 하니 깔고 앉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된다. 이런저런 수고를 이길 만큼, 이곳에서 바라보는 산토리니의 일몰은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아 아래 작은 항구
아무디 베이
이아 아래의 300개의 좁고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있는 작은 항구.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는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타베르나(작은 음식점)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으로 붐비는 피라, 이아와 달리 여유롭게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스노클링 하기 좋은 바위 해변도 있다.
잊기 힘든 풍경
레드 비치
산토리니에서 가장 인상적인 해변. 붉은 모래와 바위의 색 때문에 레드 비치로 불린다. 풍경은 독보적이지만 별도의 해수욕 시설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해수욕을 할 예정이라면 수영복, 돗자리, 물 등은 개인적으로 꼭 챙기는 것이 좋다.
관광 중 들르기 좋은
카마리 비치
짙은 회색 모래로 뒤덮인, 약 5km에 달하는 해변. 해변 모래의 독특한 색 덕분에 '블랙 비치'라고도 불린다. 해변을 따라 호텔, 식당 등이 줄지어 있고, 해수욕을 위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페리사 비치
산토리니 남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특유의 검은 화산 모래와 대조되는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인상적이다. 해변 일대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바와 카페, 레스토랑이 있다.
그리스의 폼페이
아크로티리 고고학 유적지
아크로티리 고고학 유적지는 에게해에서 가장 중요한 선사시대 정착지 중 하나다. 아크로티리는 기원전 20세기-17세기 경부터 도로, 하수도 등 발전된 사회 구조를 갖추고 있는 도시였다. 화산의 폭발 때문에 흔적은 사라졌지만, 화산 물질이 도시를 덮어 폼페이처럼 영광스러운 과거의 증거를 보존할 수 있었다. 아크로티리에서는 해골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는 주민들이 미리 위험을 알고 대피할 시간이 있었다는 증거다.
그 밖에 가볼 만한 마을
현지 생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피르고스
피르고스는 유명한 아시르티코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마을 전체가 포도밭으로 둘러싸여 있다. 피라, 이아의 떠들썩한 분위기와 달리 현지 주민들이 조용한 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의 주요 랜드마크인 카스텔리 성과 하얗게 칠해진 집, 교회, 골목을 구경해 보자. 피라의 신 항구와 가까워 여행 중 함께 방문하기 좋다.
산토리니의 숨겨진 보석
엠포리오
산토리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곳. 자갈이 깔린 좁은 골목길,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동굴 형태의 집에서 볼 수 있듯 중세의 매력이 잘 보존되어 있다. 집들이 좁은 골목 사이로 거의 서로 붙어 있는 듯 이웃해 있다. 여전히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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