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의 밤을 만나기 전에는 아직 진짜 여행이 아니다. 심장을 두드리는 음악, 기분 좋은 대화와 술 한 잔과 함께 하루를 보람차게 마무리해 보자. 도시의 불빛이 춤추는 쿠알라룸푸르의 밤을 만끽할 시간.
알아두면 좋아요!
말레이시아의 국교는 이슬람교이며, 원칙적으로 술과 도박을 금하고 있다. 하지만 말레이인과 중국인, 인도인이 함께 살면서 비이슬람의 문화도 받아들이는 분위기 때문에 여행자가 술과 함께 여흥을 즐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서 알코올 제품의 가격이 살짝 비싼 편이다.
맘에 드는 바를 고르기
창캇 부킷 빈탕
부킷 빈탕 지역에서 술집과 클럽이 줄지어 있는 거리이다. 여행 온 기분을 마음껏 내면서 가볍게 맥주 한잔 즐기기 좋다. 잘란 알로 야시장과 바로 붙어 있어서 저녁을 야시장에서 해결하고 2차로 한잔하고 오기에 적당하다. 거리와 야외 테이블에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두 모인 듯해서 마치 서울 이태원 느낌도 난다. 입구의 종업원들이 거리를 걷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호객행위를 많이 한다. 1층에는 펍, 2층에는 클럽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다.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도 쉽게 볼 수 있다.
출처 김준현 작가
1차 하기 좋은 아케이드 바
부킷 빈탕 KLCC 워크웨이
부킷 빈탕의 파빌리온 정문을 바라보고 왼편으로 이어지는 아케이드에는 세련된 분위기의 바와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다. 천장이 막힌 통로 가득히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고, 가게의 라이브 연주음악 소리가 아케이드를 메운다. 저녁이면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 한 잔을 즐기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쇼핑몰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매장들이 저녁 10시면 문을 닫으므로, 이른 저녁시간에 1차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출처 김준현 작가
쿠알라룸푸르를 대표하는 클럽
스파크 클럽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있는 밤을 보내고 싶다면 방문해 봐야 하는 곳. 파티와 춤을 즐기러 온 현지인들로 항상 붐빈다. 클럽의 꽃인 DJ 공연도 물론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단,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하니 방문에 참고할 것. 또한 내부에서의 모든 지불은 카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꼭 챙겨가야 한다.
출처 sparkclubkl.com.my/
화려한 밤을 위한 모든 것
트랙
트랙(TREC) 이란 'Taste, Relish Experience, Celebrate'의 약자로서 쿠알라룸푸르의 밤을 책임지는 엔터테인먼트 허브라고 할 수 있다. 스파크 클럽을 중심으로 바, 펍, 라운지, 카페, 클럽들이 한 지붕 아래에 모여 있다. 가볍게 분위기만 즐기고 싶은 사람부터 화끈하게 파티를 즐기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다. 클럽 종류도 다양해서 일렉트릭, 힙합, 라이브 뮤직까지 원하는 곳을 찾아들어가면 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트랙의 클럽들은 보통 새벽 1시 이후가 피크 시간이다. 그 전후로 트랙의 바나 야외 테라스 라운지에서 가볍게 한잔하면 좋다.
출처 facebook.com/pg/treckl/photos/?ref=page_internal
야경과 함께 즐기는 밤
버티고 반얀트리 쿠알라룸푸르
반얀트리 호텔에 위치한 루프탑 바. 59층의 '버티고'와 60층의 '버티고 TOO'로 나뉜다. 어디서든 밤이면 마천루가 만든 화려한 야경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다. 59층에는 DJ도 자리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실내와 야외 좌석으로 나뉘는데, 뷰를 만끽하기 좋은 야외가 인기가 많다. 뷰가 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 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banyantree.com/malaysia/kuala-lumpur/dining/vertigo-too
출처 banyantree.com/malaysia/kuala-lumpur/dining/vertigo-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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