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킷 빈탕

쿠알라룸푸르 바쿠테 미슐랭 맛집 아헤이 바쿠테(Ah Hei Bak Kut Teh)

[쿠알라룸푸르/맛집] #34 Sun Fong Bak Kut Teh

쿠알라룸푸르 여행 : 바쿠테 맛집 선퐁바쿠테 (SUN FONG BAK KUT TEH)

브런치(?)하려고 월요일 오전 10시쯤 방문!
옆집 유명 (빕구르망 맛집)한 집은 웨이팅 10팀 정도~ 저희는 야시장에서 바쿠테 맛을 보긴해서 드라이 바쿠테 먹으러 왔습니다!
양념갈비-갈비찜 중간 그 어디쯤의 맛! 기름에 튀긴 계란 오믈렛도 맛있고 중식 볶음밥은 말해뭐…

너무 잘먹고 28개월 아기랑도 잘! 먹고 왔네요~

아헤이바쿠테 먹으려고 그랩타고 왔는데, 그랩기사님이 순풍을 가리키며 the more better라고 해서 아헤이 안가고 순풍에서 먹음.
아헤이바쿠테와 순풍바쿠테가 바로 양옆집인줄 몰랐는데.. ㅋㅋ 월요일이라그런지 11시50분쯤 도착했는데 둘다 번잡하지않았음. 
오리지날바쿠테, 드라이바쿠테, 깡콩, 스팀라이스,콜라 시켜서 88.25링깃나옴
직원이 종지에 마늘과 고추담아 간장넣어주는데!! 
그 간장소스에 꼭 찍어드세요! 맛남!
난 오리지널에 간장소스 찍어먹는게 맛있었고
신랑은 드라이바쿠테가 더 한끗이 있다고 했음요
담에는 아헤이에서도 먹어보는걸로^^

아이들도 좋아하는 드라이바쿠테~
다음날되니 또 먹고 싶다고 해요^^
오리지널 바쿠테는 진한 한약재의 향에 비해
국물은 먹기 딱좋았어요~
특히 칠리파디소스는 신의 한수였습니다^^
해물볶음밥도 불향이 은은하게 있고 향신료 1도 
안느껴지는 한국중국집볶음밥이였어요~
다음에 또 쿠알라룸푸르에 온다면 방문의사
100%입니다.
망고빙수는 2인 1개가 딱이구요~
안먹고오면 섭섭하고 아쉬운 그맛입니다~!!!

깊은 국물 맛을 보고 싶다면 꼭 가보셔야 할 맛집입니당. 한국 음식과 비교한다면 능이백숙 국물 맛에 빗댈 수 있습니다.

국물은 깊고도 진하며 돼지고기는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간장소스에 적당한 양의 마늘과 고추를 넣어 돼지고기를 찍어 먹어도, 밥에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오징어튀김도 하나 시켰는데 겉은 바삭한데 속이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소스도 달짝지근해서 튀김이랑도, 돼지고기랑도 잘 어울립니다. 아 역시 튀김 요리는 찍먹이죠😁👍

정말 맛있으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순풍 바쿠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