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n.wikipedia.org/wiki/File:Chua_Mot_Cot.jpg
5,000동 화폐에 인쇄될 만큼, 상징적으로 여겨지는 사원
1049년 리 왕조의 태종 '리펏마'가 연꽃 위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관세음보살을 꿈에서 본 후, 아이를 얻게 되어 하늘에 감사하는 의미로 건축한 사원이다. 기둥 하나에 불당을 얹은 모습을 하고 있어 '일주사(한 개의 기둥 위에 사원을 얹음, 一柱寺)' 혹은 '못꼿 사원(한 개의 기둥 사원, Chùa Một Cột)'이라고도 불리며, 5,000동 화폐에 인쇄될 뿐만 아니라, 국보 1호로 지정되었을 만큼 베트남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여겨지는 곳이다.
출처 en.wikipedia.org/wiki/File:One_Pillar_Pagoda_0324.JPG
기도를 올리면 아이를 점지해주는 관세음보살상
연꽃 연못 위의 사당에 오르면 소박하지만 경건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작은 제단을 만날 수 있다. 제단에 있는 관세음보살상이 아이를 점지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아들을 원하는 사람은 왼쪽으로, 딸을 원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두 바퀴를 돌며 기도를 올리면 된다. 하노이의 대표 상징물로 여겨지는 곳인 만큼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니, 될 수 있으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