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전망 스팟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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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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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재미 중 하나가 ‘전망 즐기기’다. 디테일한 투어도 좋지만 높은 지대에서 한눈에 바라보는 관광지의 전망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사이판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들이 있다. 오염되지 않은 오가닉 풍경을 마음껏 즐겨보자.
해발 473미터의 사이판 최고봉 산
타포차우 산
사이판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해발 473미터의 이 산은 사이판의 최고봉이다. 정상에 서면 섬 전경을 360로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는 예수상이 있고 주위에 사이판의 전경이 펼쳐진다. 타포차우 산을 기점으로 섬 동쪽에는 수풀이 우거진 정글이 펼쳐져 있다. 멀리 보이는 마나가하 섬의 풍경과 티니안 섬, 로타 섬도 한눈에 보인다.
산을 내려오면 산호로 둘러싸인 낮은 해안가로 이루어져 있어, 스노클링, 파라 세일링, 제트 스키, 호핑 투어 같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동쪽 해안가는 서쪽과 달리 가파른 절벽과 해안가가 맞닿아 있어 절경을 연출한다.
기암괴석 사이의 쪽빛 바다
만세 절벽
사이판의 만세 절벽은 제 2차 세계대전, 패망 직전의 일본군이 만세를 부르며 자살했다고 전해지는 절벽이다. 영어로는 ‘Banzai Cliff’라고 하는데 이 ‘Banzai’라는 단어는 만세를 뜻하는 일본어와 발음이 유사하다.
사이판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아름다운 절벽과 함께 상어, 가오리, 돌고래 같은 대형 어종이 많아 다이빙 명소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말미잘과 산호초군이 아름답게 형성되어 있다. 만세 절벽 위에 올라서면 엄청나게 큰 기암괴석을 두 개로 쪼갠 듯한 공간이 펼쳐진다. 역시 아름다운 쪽빛 바다가 펼쳐진다.
식사하며 사이판의 동서남북 관람을
360도 회전 레스토랑
마리아나 비즈니스 플라자 3층에 자리 잡은 이 레스토랑은 중앙에 칵테일 바가 있고 창가를 빙 둘러싸고 다이닝 테이블이 비치돼 있다. 이름 그대로 ‘360도 회전하는 식당’으로 1시간에 한 바퀴를 천천히 돌면서 통유리창 너머로 사이판의 동서남북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햄버거, 스테이크, 생선구이, 그릴 샐러드, 랍스터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는데 한글 메뉴판도 별도로 비치돼 있다. 가격대는 애피타이저 같은 경우 보통 10불 이하, 메인 메뉴는 10-70불 정도이고 칵테일도 판매한다. 해가 지면 테이블에 예쁜 촛불을 켜준다.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분위기 내기에 제격이다. 날씨 좋은 날이면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 좋은 언덕, 마하가나 섬이 한눈에
캐피톨 힐
사이판 중심부 가라판에서 동쪽으로 가다가 크로스 아일랜드 로드를 따라 북상하다 보면 캐피톨 힐이 나타난다. 해발 210m의 고지대로 1947년 7월 미국 유엔 신탁통치령 행정부가 이곳에 본부를 두면서 ‘캐피톨 힐’로 불리게 되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이국적이고 낭만적이라 찾는 관광객이 많다. 캐피톨 힐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주변에 예쁜 카페가 여럿있어 분위기 내기에도 딱이다. 해발 210미터의 언덕 위에서 마하가나 섬의 조망 전체를 볼 수 있다. 주변 명소인 산타 루데스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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