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체크사항

설레는 해외여행의 시작, 급한 마음에 짐을 꾸렸다가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칠 수 있다. 현지에 도착해 당황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면 좋을 체크리스트.

1.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하기 2. 항공권의 출국과 귀국 일정 다시 체크하기 3. 예산에 맞게 미리 환전해두기 4.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 들어두기

2025년 중반부터 90일 동안 무비자로 쉥겐 국가를 여행한다면, 'ETIAS(유럽 여행 정보 인증 제도)'가 필요하다.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입력하고 수수료(7유로)를 지불하면 된다. 단, 18세 미만과 70세 이상은 수수료가 면제. 되도록 항공권 구입, 숙소 예약 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짧게는 96시간 이내 처리가 되지만, 최대 30일까지도 소요될 수 있다. 승인 여부는 메일로 발송된다.

공항에서 출국할 때는 여권만으로도 체크인이 되지만, 입국 시에 리턴 티켓이 확인되지 않으면 종종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출력하자. 호텔 바우처 등도 출력해놓으면 체크인 할 때 편리하다. 여행 중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하여 여권 사본과 여권 사진 2매는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데이터 이용법은 크게 유심, E심, 포켓 와이파이, 데이터 로밍이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달라 여행의 기간과 인원을 고려하여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여행지에서 쇼핑과 먹방을 즐기려면 환전은 필수! 현지에서 환전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미리 환전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거래 은행에 들려 환전해도 되고 공항의 은행에서 해도 된다. 은행 앱으로 미리 환전 신청을 하고 출국 당일 공항에서 수령하면 좀 더 좋은 환율에 환전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무사히 다녀오면 좋겠지만 혹시나 일어날 사고, 분실을 대비해 여행자 보험을 들어두자. 보험사에 미리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도 있고, 출국 당일 공항에 있는 여행자 보험 부스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포르투는 우리나라와 같이 220V를 사용한다. 하지만, 다른 유럽 국가도 여행할 계획이라면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 옷차림 : 포르투는 4계절 모두 일교차가 큰 편. 여름이라도 이른 아침과 밤에 입을 가디건, 가벼운 외투 등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 강력한 햇살에 대비 : 포르투는 낮 시간 자외선 지수가 높은 편. 눈과 피부를 보호하는 선글라스, 모자, 자외선 차단제는 꼭 준비하자. · 기타 :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등의 비상약, 화장품과 세면도구, 이어폰 등

항공사에 따라 수하물로 부칠 수 있는 짐의 무게가 정해져 있다. 보통 20k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기내 가방이냐 위탁 수하물이냐에 따라 반입이 불가한 물품들이 있다. 인화성 물질은 당연히 기내도 위탁도 반입이 불가하다. 액체류의 경우 100mL 초과 시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며, 휴대폰 보조 배터리의 경우 기내 가방에 들고 타야 한다. 자신이 해당하는 항공사 사이트에서 수하물 규정을 체크하고 짐을 싸도록 하자.

· 기내로 가져갈 수 있는 규격(세 변의 합 115cm, 10kg 이내)을 초과하는 물품 · 기타 타인에게 위해를 입힐 수 있는 물품 (칼, 공구류, 스포츠용품 등) · 100ml 초과 용기에 담긴 액체, 젤류 · 날카롭거나 뾰족하거나 긴 봉 형의 물품

· 현금, 보석이나 귀금속, 유가증권, 계약서, 논문과 같은 서류, 여권, 신분증, 열쇠, 견본(샘플), 골동품 등 가치를 따지기 어려운 귀중한 물건 · 노트북 컴퓨터, 휴대폰, 카메라 등 고가의 개인 전자제품 또는 데이터 저장 장치 · 파손 혹은 부패하기 쉬운 물품 · 하드케이스에 넣지 않은 소형 악기류 · 기내 또는 여행 중에 사용될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