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facebook.com/SantuarioDoBomJesusDoMonte/photos/a.374704129285519/1621025307986722/?type=3&theater
그리스도의 고난을 묘사한 섬세한 제단
여러 번의 재건축을 거친 성당으로, 지금의 모습은 18세기 브라가 대주교의 지시로 건축가 '카를로스 아마란테'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설계한 모습이다. 고난 받는 예수와 관련된 다양한 종교적 예술품이 있으며, 내부의 높은 제단에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와 양 옆의 두 도둑을 묘사한 섬세한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산 위의 선한 예수'라는 성당 이름처럼 꽤 높은 산 위에 있어 푸니쿨라를 타고 편하게 도착하는 방법도 있지만, 마음을 경건히 하며 걸어서 오르는 것도 좋다.
출처 www.facebook.com/SantuarioDoBomJesusDoMonte/photos/a.374704129285519/1054146121341313/?type=3&theater
믿음 ·소망· 사랑을 상징하는 순례자의 계단
성당 앞 아랫쪽에 자리한 지그재그 모양의 '봉 제수스 계단'은 기독교의 '삼덕(믿음·소망·사랑)'을 상징하며, 층마다 눈, 코, 입 등의 얼굴 구멍에서 물을 뿜는 '오감의 분수'가 있어 '오감·삼덕'의 계단으로도 불린다. 많은 순례자가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며 참회하는 마음으로 무릎을 꿇은 채 올랐다고 한다. 계단 앞 작은 광장에서는 브라가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멋진 배경의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