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facebook.com/torreclerigos/photos/a.401042866672220/1573124489464046/?type=3&theater
이탈리아 건축가가 설계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
포르투의 대표적인 바로크 양식 건축물로, 18세기 중엽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니콜로 나소니'가 설계했다. 포르투갈 내에서 바로크 양식의 타원형 평면도를 기반으로 건축한 최초의 성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부는 돔 모양의 천장과 오래된 파이프 오르간, 여러 기독교 성화와 조각품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니콜로 나소니는 돈 한 푼 받지 않고 성당 설계에 참여하여 포르투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인 건축가로 기억되고 있다.
출처 www.torredosclerigos.pt/pt/organize-visita/galerias/actual/
75m 높이에서 조망하는 도시 풍경
본당 맞은편에 우뚝 서 있는 75m 높이의 '클레리구스 탑'을 잊지 말고 들르자. 나선형의 225개 계단을 오르면 포르투 도심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일정 기간에는 늦은 시간까지 개방하고 있으니 반짝이는 도시 야경을 눈에 담고 싶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에는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도 자리하고 있다.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성당과 클레리구스 탑, 박물관을 가이드의 안내와 함께 모두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