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켓에서 사면 좋을 아이템

대륙의 스케일만큼이나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는 중국의 마트. 소소한 먹거리에서 선물용 아이템까지 현지의 일상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그중에서도 칭다오에서 사 올 만한 마트 인기 아이템을 추천한다.

맥덕들에게 칭다오 마트의 맥주코너는 파라다이스. 칭다오 맥주뿐만 아니라 세계, 중국 각지의 맥주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으며, 한국에는 없는 맛과 라벨 등을 갖추고 있어 기념할 만한 것들이 많다. 칭다오에만 있는 추천 에디션으로 여행을 추억해 보자.

공장에서 갓 생산해 판매하는 생맥주로 유통기간이 길지 않아 칭다오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여타의 칭다오와 비교 불가의 맛으로 마니아가 있을 정도. 1L 선물용이 인기 있다.

칭다오의 고급 맥주 라인으로 공장을 설립한 Augerta의 이름을 딴 맥주. 맛이 진하며 구수하다.

고급라인의 흑맥주로 달콤한 캐러멜향과 쌉싸름한 뒷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 들어온 캔맥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맥주.

대륙의 과자는 우리보다 종류도 맛도 다양하다. 대형마트 과자 코너를 가면 친숙한 한국의 오리온 제품에서부터 대만, 홍콩, 일본 제품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것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중국에 왔다면 중국 토종 아이템을 맛보고 가자.

활짝 웃는 캐릭터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왕왕 쌀 과자. 독특한 바삭함과 눈에 띄는 예쁜 포장으로 대륙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브랜드이다. 쌀 과자로 시작해 캔디, 요거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왕왕 쌀 과자가 인기를 끌자 이를 모방한 과자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중국에서만 판매하는 위미창, 옥수수 소시지는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의 달콤한 맛과 탱글탱글한 소시지의 짭조름함이 일품인 중국 대표 간식이다. 맥주 안주로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다. 냉장제품 코너에서 묶음 단위로 판매한다. 개당 한화 200-300원대로 저렴하다.

일본의 와사비콩 과자만큼이나 대륙에도 다양한 와사비콩 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의 과자. 짭조롬하고 톡 쏘는 맛이 중독성 강하며,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중국판 프링글스. 바삭한 미니 크래커로 다양한 맛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이 중에서도 녹색의 와사비 맛이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 가격이 저렴해 다양한 맛을 구매해도 부담 없다.

음료 왕국 중국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마실 거리가 있다. 이 다양한 음료 중 내 입맛에 맞는 음료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중국 마트에는 의외로 요거트 제품이 다양하다. 우리나라가 딸기요거트를 즐겨 마신다면, 중국은 달달한 대추요거트를 흔히 만날 수 있다. 또한 칭다오만의 대표 요거트 브랜드가 있다. 깊고, 진한 맛으로 여행자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난 칭다오 요거트를 꼭 한번 맛보자.

중국에서 가장 맛있는 야자 음료로 입소문이 난 제품으로 우리나라에도 마니아들이 많다. 코코넛밀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사 갈만한 필수 아이템. 중국 어느 지역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음료다.

물이 맑기로 유명한 라오산의 물에 '백화사'라는 약초를 넣은 광천수. 물맛이 독특해서 호불호가 있지만, 칭다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광천수이기에 생수 대신 한 병 사볼 만하다.

농부산천의 브랜딩 차 시리즈는 중국 내에서도 유명하다. 생수보다 차를 더 즐겨 마시는 중국에서는 차에 자몽이나 레몬을 첨가하여 다양한 맛으로 즐긴다. 과실이 혼합되어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의 이 음료는 음료 패키지까지 예쁘며, 우리나라 빅뱅이 모델이 되어 마트에서도 눈길을 끈다.

중국 마트에는 대륙의 요리들 만큼이나 다양한 식재료를 갖추고 있다. 안 사가면 아쉬울 법한 대륙의 아이템들. 라면에서 소스류까지 다양한 제품 중 추천할 만한 아이템과 브랜드를 소개한다.

라면 코너에서는 우리나라, 일본, 대만까지 다양한 라면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인 강사부는 종류와 맛이 다양하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무난한 '우육면' 맛이 가장 인기 있다.

요즘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훠궈 집 하이디라오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사 가면 좋을 훠궈 소스. 귀국 후 야채와 고기만 추가해도 하이디라오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훠궈 외에도 마라샹궈 소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납작 당면보다 훨씬 넓고 납작한 당면으로 떡보다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당면보다 불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넓적하기 때문에 양념이 깊게 배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샤부샤부나 각종 한국요리의 사리면으로 쓰기에도 좋아 아는 사람들만 사 가는 쇼핑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