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만 제1 해수욕장

약 5km 규모의 해수욕장이다. 칭다오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샤워실과 화장실 같은 부대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해변으로, 해마다 9월이 되면 조개를 캐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황다오에서 가장 큰 섬인 '영산도(灵山岛)'가 한눈에 들어오며 해변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으며, 바다 위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보기 좋은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해안가를 따라 조성되어 있는 10km 길이 이상의 자전거 도로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