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유럽풍 건축물
독일의 칭다오 지배 시절, 천주교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고딕 양식의 성당. 화강암을 주로 사용한 견고하고 중후한 외관에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약 60m 높이의 첨탑 2개를 가지고 있어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변의 유럽풍 건물들과 함께 이국적인 거리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기 포토 스팟으로, 웨딩 촬영을 하는 현지인 커플과 성당 배경의 기념 사진을 남기는 여행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출처 dreisnertravel.blogspot.com/2014/10/st-michaels-cathedral-qingdao-china.html
순백의 벽면과 대비되는 화려한 색감의 성화
성당 내부에서는 순백의 벽면과 대비를 이루는 화려한 색감의 성화(聖畵), 아치형 창문과 돔형 천장으로 장식된 중앙 제단 등 여러 종교적 기념물을 볼 수 있다. 문화대혁명 당시 심각하게 훼손되었지만, 1981년 독일의 도움으로 재건된 후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미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사 시간에는 내부 관람과 견학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