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

칭다오 춘화루

배틀트립 칭다오 춘화루 春和楼 나도가봄 !

후기들이 너무 좋지 않아서 걱정했는데...직원도 한국어로 웃으면서 안녕하세요라고 반겨줘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식도 꽤나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탕수육이없어서 파인애플돼지고기볶음을 추천해줘서 시켰더니 이것도 맛있고 만두도 역시 맛있네요. 재료들도 신선한 것 같고...후기들이 왜 안좋은지 모르겠는 식당. 전 추천합니다.

진짜 별루에요......바지락은 지끄럽고 탕수육응 머리카락 나오고..식기는 지저분하고..냄새나고..,.
직원들은 띠껍고..;자세히 보시면 실 같은거 접시에 붙어 있는데 머리카락 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새로 받은거고요...가격 맛 서비스 뭐 하나 추천해주고 싶디 않은 식당이에여

명성에 비해 맛있지는 않았어요. 꿔바로우는 밍밍하고 만두는 괜찮았어요. 바지락은 해감이 덜 됬고 닭은 좀 퍽퍽해요..게다가 더 큰 문제는 서비스가 엉망이네요..굉장히 성의 없고 테이블 위생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입구도 여러개인데 서로 다른 홀로 연결이 되어서 시간에 따라서는 다른데로 가야 할 때도 있어요.

우선 총평은 음식맛은 나쁘진 않지만 탕수육은 좀 별로... 청결상태는 그닥... 점원분들은 무뚝뚝했지만 신경 써주시는 편이었어요. 가고 싶은 분들 가시는건 상관 없지만 꼭 와야 하는 맛집이다?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탕춰리안, 새우돼지 만두, 바지락 볶음 세 개 주문했구요, 가격은 126위안(21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우선 양은 많아요. 여자 둘이 먹었는데 탕수육이랑 바지락 남겼어요. 탕수육은 소스는 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친구는 못 먹더라고요. 그런데 고기 상태가 별로입니다... 튀김도 찐득찐득 하구요. 바지락이랑 딤섬은 맛있는 편이었는데 딤섬 피가 너무 잘 터지긴 했어요. 

가장 문제인건 청결..? 오래된 집이라 그런가 좀 큼큼한 냄새가 나요. 저희는 물은 따로 주문 안 해서 컵은 안 썼지만 뭔가 쓰기에 약간 멈칫하게 될 것 같아요. 

직원분들은 무뚝뚝한 편인것 같아도 중국말 몰라도 한국어 메뉴판도 가져다 주시고 나름 세심하게 신경써서 주문 받아 주셨어요. 그래도 음식 만드시느라 수고도 하시고 해서 맛있다구 서툰 중국어로 말했더니 남자 점원분이 웃으면서 고맙다 해주시더라구요.

춘화루 중산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