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라멘 토리소바 자긴 본점 Tori soba ZAGIN. 현지인 맛집이에요.

토리소바자긴(鶏Soba 座銀 本店)

가족들과 함께 처음 온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큰 감동을 받은 식당입니다. 늦은 저녁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급하게 구글 지도 보며 찾아간 곳인데 .. 알바생 분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계신분이라 정말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주문부터 식사 내내 바쁜 와중에 저희 가족을 잘 챙겨주셨고, 심지어 아이가 포켓몬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근처 편의점에서 선물도 직접 준비해서 주셨습니다. ㅠㅠ 와.. 찐!!친절
음식도 일본에서 라면 처음 먹었는데 사실 도톤보리쪽이나 관광객들이 많은 곳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엄두가 안났고, 여긴 현지인들 많이 오는 곳이라 더 믿음이 갔는데 역시나 너무 맛있어서 또한번 감동의 물결이 ..  너무 좋은 추억과 따뜻한 마음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카이~! ^^ (오사카 방언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알려주셨어요 ㅎㅎ)

찐현지인 맛집인듯 점심시간에 주변 직장인들과 함께 25분쯤 웨이팅 하다 들어감! 직원들 짱친절하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지만 메뉴들이 다 너무너무 짬🥲 비주얼 좋고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너무 짜서 다 못먹음...메뉴 3개 시켰는데 다 남김😭

교토에서 돌아와서 야키니쿠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결국 요도야바시 근처 맛집으로
이곳을 갔는데 와우 9시에 가도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하고, 심지어 잠옷차림으로 온 분들도 있을 정도로 진짜 리얼현지맛집이더라구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ㅠ 기다리면서 정말 추웠는데 라멘이 너무 맛있었어요ㅜㅜㅜ
파튀김 토핑이 굉장히 인상적인 것 같아요!!
다음엔 츠케멘으로도 먹어보려구요😍

이 라멘을 먹으려고 지하철타고찾아갔습니다
꼭 소고기 초밥이나오는 세트로드세요
라멘부터 초밥까지 완벽했습니다.
가라아게는 별다른 감동은없었지만
라멘과 초밥 둘다 이번여행중 먹은 것중에 최고였습니다.

토리소바 쟈긴 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