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피는 꽃, 제주 수국 명소 7

여름을 대표하는 꽃, 수국. 특히 6월에 수국이 절정을 이룬다. 여러 개의 꽃잎이 탐스럽게 피어나고 색깔까지 다채롭다. 수국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면 제주로 향하자. 제주 곳곳에 수국이 만든 아름다운 풍경으로 발길을 멈추게 하는 명소가 수두룩하다.

계절별로 꽃 축제가 진행되는 공원. 6월이면 수국 축제가 한창이다. 보라색, 분홍색, 하늘색 등 곳곳에서 다양한 색의 수국이 눈을 즐겁게 한다. 그 사이에 라탄 파라솔이나 인디언 텐트, 하얀색 벤치 등 여러 조형물까지 자리해 사진을 남기기 좋다.

과거 귤밭으로 사용되던 곳에 수국을 심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SNS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여러 색깔의 수국이 촘촘하게 모여 있어, 예쁜 사진을 완성한다. 입장료를 내고 받은 수국 한 송이도 촬영 소품으로 안성맞춤.

1,2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한 수목원. 6월부터 수국 축제가 진행된다. 수국으로 조성한 길부터 수국이 한아름 핀 의자까지. 형형색색의 수국으로 곳곳을 꾸몄다. 상효원 내 카페에서 피크닉 세트도 대여가 가능해 수국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여러 꽃과 나무로 조성된 생태 공원. 6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수국길이다. 길의 양쪽에서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이 반긴다. 무엇보다 다른 수국 명소보다 한적해, 여유롭게 수국을 즐기기 좋다.

제주의 혼인 신화를 품은 연못. 6월이 되면 수국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 산책로를 시작으로 여기저기서 수국을 볼 수 있다. 이곳의 묘미는 한옥 벽에 풍성하게 피어난 수국.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과 어우러져 멋스럽다.

제주의 수국 명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마을 주민이 손수 가꾼 수국이 돌담 사이사이에서 피어난다. 안성리 수국은 다른 곳에 비해 색감이 진한 편. 때문에 수국이 만개하면, 마을은 화려함으로 물든다.

제주의 대표적인 수국길. 해안 도로를 따라 알록달록한 수국이 수 놓았다. 6월에 수국을 보기 위해 드라이브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수국과 함께 탁 트인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잊지 못할 풍경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