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여행을 끝마치고 공항으로 돌아갈 시간. 마닐라 시내와 공항을 연결하는 교통편은 그랩과 택시, 공항버스 등이 있다. 요금과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교통편을 선택하자.
언어가 안 통해도 걱정 없는
그랩
출처 facebook.com/Grab/photos/a.580802472071741/581148882037100/?type=3&theater
여행자는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그랩’을 주로 이용한다.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기사 정보와 요금, 차량 위치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닐라 물가가 저렴해 그랩 요금이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고속도로 통행료는 별도로 기사에게 지불해야 한다. 현금으로 내야 하니 미리 준비해두자.
간단정보
· 소요시간 : 마카티에서 약 15분
· 요금 : 마카티 출발 기준 350페소 내외 (그랩 택시 기준)
예약 없이 빠르게 공항까지
택시
출처 tourtips.com
그랩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내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잡아타기 쉬운 대중교통이기 때문이다.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아서 탑승하기 전 기사와 요금을 정하고 이동하는 게 좋다. 원칙상 미터당 요금이 정해져있기는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마카티 출발 기준 약 700-1,000페소 정도 나오니 참고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흥정을 하지 않았는데 미터기를 끄고 가려고 한다면 "미터, 플리즈"라고 말해야 한다. 만약 미터기를 켜지 않는다면 택시에서 내리는 게 낫다. 대신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 시비가 붙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마닐라시티에서 40-60분, 마카티에서 약 20분
· 요금 : 기본요금 45페소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공항버스
출처 tourtips.com
정해진 정류장에서 승차해 공항까지 가는 버스로 ‘우베 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버스를 추천한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파사이와 아라네타 시티 쿠바오에서 탈 수 있다. 그랩이나 택시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데다 쾌적하고 안전하다. 혼자 여행하거나 경비를 절약하려는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배차간격이 길다는 점에서 불편하다.
파사이 → 공항
· 운행시간 : 04:00 - 18:00
· 요금 : 150페소
· 소요시간 : 약 25분
아라네타 시티 쿠바오 → 공항
· 운행시간 : 06:00 - 20:00
· 요금 : 200페소
· 소요시간 : 약 1시간 1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