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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2일차: 꼬프악꼬담 Gopuek godam

치앙마이 자유여행 : 예쁜 아침식사, 꼬프악꼬담 / 코튼트리 카페

치앙마이 (3) 로컬 맛집 _ 꼬프악 꼬담

인스타용 사진 찍으러 
태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예요.
예상했던 커스타드크림 맛.
한 번 맛 본 것으로 만족한 끈적국수.
처음 갔을 땐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다음날 오픈 시간 맞춰서 다시 다녀왔어요.
반드시 오픈런 해야하는 식당입니다.


구글맵에는 black gooseberry chang mai라는 이름으로 뜹니다.
주택가 안에 있어요.
빵은 스팀드가 정말 맛있어요. 살짝 쫀득하달까? 스프는 달달합니다. 근데 이건 따로 포크나 젓가락없이 이쑤시개만 줘요. 저는 그냥 손으로 집어서 스프 찍어 먹었어요.
쌀국수는 사이즈를 고를 수도 있어요.
끈적국수라는 의미를 알 것 같아요. 
면빨이 쫄깃하구 국물도 맛있어요. 
먹어볼만 합니다. 물은 셀프로갖다 먹으면 되요. 가격도 착합니다. 스프빵 세트랑 국수해서 90밧. 3600원 정도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맛집이라 맛에 대해서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국수와 토스트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간 이후로 두번을 더 갔다.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조금 있지만 인기가 많아져 공간을 확장 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그리 오랜 시간을 기다려본 적은 없다. 토스트는 양이 많지 않아서 한사람당 두개 정도는 먹어줘야 만족스럽고 라오스에서 맛있게 먹었던 카오삐약 국수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양은 적지만 내용물이 푸짐하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치앙마이에 와서 끈적국수를 먹고 싶다면 한번쯤 와볼법한 곳입니다. (파는 곳이 많이 없기에)가격대는 쪼오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듭니다. 오픈하자마자 웨이팅이 있는 편이구요. 직원분들은 전부 친절하셨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