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만 남아 있는 세계문화유산
17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온 예수회 선교사들이 세운 성당으로,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설립 당시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유럽풍 성당이었으나, 1835년 대형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 지금은 성당의 정면과 일부 벽, 계단, 지하실만 남아있다. 옛 모습을 거의 잃어버렸지만 마카오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알려져 항상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출처 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18530340/4b7af18c-7fe5-45c2-a846-4050504f3e6c-539124.jpg?id=55357
가톨릭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 전면부 2층에는 예수회 성도들을 의미하는 4개의 청동상이 있고, 3층에는 성모 마리아의 동상이, 꼭대기에는 성령을 상징하는 정교한 비둘기 조각이 있다. 지하에는 성 바울 성당을 복원한 모형과 가톨릭 관련 회화, 성화 등을 볼 수 있는 '천주교 예술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출처 media.triple.guide/titicaca-imgs/image/upload/v1574419796/f0723b6e-7706-44b7-9577-0b16702a9e6d-3086597.jpg?id=759232
이곳과 함께 보면 좋아요!
성당과 함께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세나도 광장'이 가까이에 있다. 성당에서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몬테 요새', '성 도미니크 성당' 등 유명 관광지들이 있고, 마카오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육포 거리'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 숍들이 많으니 주변도 놓치지 말고 구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