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7d4f02f1-c128-4960-bf74-9570295493f5
흔적만으로도 화려했던 옛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곳
진흥왕에서 선덕여왕까지, 신라의 최전성기 약 100년에 걸쳐 지어진 동양 최대 규모의 사찰 터이다. 신라 진흥왕 시기 이곳에 궁궐을 짓던 중 황룡이 나타나 사찰로 고쳐 지었다고 전해진다. 80m 높이를 자랑하는 '황룡사 9층 목탑', 현재 우리나라 최대 크기인 '성덕대왕 신종'보다 네 배나 컸다는 '황룡사 범종' 등 보물로 가득해 여러 나라 스님들이 이곳을 찾았을 만큼 유명했지만,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으로 불타 없어져 지금은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흔적만 남았다. 황룡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거대한 기와 장식물은 '국립 경주 박물관'에, 황룡사 9층 목탑을 복원한 모형은 '황룡사 역사 문화관'에서 볼 수 있으니 함께 둘러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