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시내

[마쓰야마] 도고온천 - 본관 당일치기 목욕 / 맛집 mam mam / 온천마을 산책

일본 마쓰야마 여행_첫쨋날 도고온천

[마쓰야마 여행] 3. 도고온천 주변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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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마쓰야마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3천 년의 역사를 가졌다고 합니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출처는 찾지 못했고, 1300년 남짓 된 일본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 일본서기에 관련 기록이 있다는 정도는 찾아냈습니다.

즐길 수 있는 코스가 꽤 다양합니다. 일반 대중탕처럼 목욕만 즐길 수도 있고 별도의 탕과 다다미실에서의 다과 체험이 포함된 코스도 있습니다.

야마가타 현에 있는 긴잔온천과 함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태가 된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낮에는 물음표가 자꾸 그려지는데 밤이 되고 불을 밝히면 곧바로 느낌표를 띄우게 됩니다.

공항에서 나눠주는 한국인 여행 쿠폰을 이용하면 2025년 3월 31일까지 별관 아스카노유의 대중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 6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여행 마지막 날에 온천에 들러 공짜 목욕을 하고 7시 30분에 도고온센 트램 역 앞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의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일정이 매우 깔끔하고 아름답습니다.

도고온천을 위해 다카마쓰에서 버스로 당일치기했습니다... 이 동선은 추천드리지 않지만 이 온천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수질도 좋고 관리도 잘되어 있고 수건도 빌리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행 마지막에 들렸는데 정말 피로가 싹 가셨습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상점가와 식당들이 쭉 늘어서있습니다. 기념품들이 잔뜩 있으니 시간 넉넉하게 잡으시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듯 합니다!
시간이 촉박해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귤이 유명하다고 하는것 같으니 주스도 사드셔보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ㅏ

입욕은 안했지만 황족이 이용한 탕이 호기심이 생겨 안내패키지 구입하고 잠시 구경함. 일어,영어 둘중 하나 선택하면 내부코스 안내와 함께 설명해줌.만지거나 안으로 들어가는 건 불가. 마지막엔 황족이 쉬던 내실앞에 앉게해서 사진도 찍어줌. 되게 되게 짧은 체험이지만 아주 친절함. 호기심은 충족함(굳이 안해도 됨 유료라서)

온천은 한가했어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전 마쓰야마 중심가 호텔이라 트램타고 와야 하는 번거로움때문에 하루만 무료 티켓으로 즐겼지만 
숙소가 도고 온천 쪽이라면 매일 방문해도 좋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