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속 작은 교토로 불리우는 곳
권력과 부를 누렸던 아키즈키 가문의 옛 성터. 1200년대 처음 지어져 1870년대까지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일부 흔적만 남아있다. 특히 입구의 '구로몬'이라 불리는 검은 문이 인상적이며, 매년 가을이면 고요한 성터와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본의 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
성터 내에 작은 신사와 기념비가 자리해 일본의 옛 문화와 풍습을 엿볼 수 있는 공간. 여자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축제인 '히나마츠리' 기간에는 일렬로 세워진 인형 길을 볼 수 있고, 근처에 미술관과 찻집, 음식점 등도 자리하고 있어 더욱 다채롭게 마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