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 석교
수면에 비친 다리의 아치가 안경처럼 보여 이름 붙여진 다리. 1630년대에 지어져 오랜 역사를 간직한 다리로 일본 최초의 아치형 석교이자, 일본 국가 중요 문화재 중 하나이다. 특히 다리 아래로 석재 산책로가 자리해 수변을 따라 걷기 좋고, 양옆을 빼곡하게 채운 돌담 사이에 숨겨진 하트 모양 돌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akaemachi,_Nagasaki,_Nagasaki_Prefecture_850-0875,_Japan_-_panoramio_(1).jpg
아름다운 불빛으로 가득 채워진 다리
어두운 밤이 되면 다리의 주변으로 은은한 조명 들어와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매년 음력 설 기간에 개최되는 주요 행사인 '나가사키 등불 축제'에서는 두루미, 연꽃, 등 화려한 모양의 등불이 강과 다리를 밝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