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재와 깊은 역사를 간직한 곳
나라가 번성하길 기원하며 고려 시대 때 건립된 사찰로, '나라가 흥하면 이 절이 흥하고, 이 절이 흥하면 나라도 흥한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임진왜란 때 승려들로 조직된 수군 300여 명이 훈련하던 장소로도 유명하며, 무지개 다리 '홍교', 화려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대웅전', '목조 석가여래 삼존상'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다. 또한, 봄에는 '영취산' 진달래를, 여름에는 홍교 아래로 흐르는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가을에는 꽃무릇과 상사화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