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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향기 가득한 분홍빛 봄 풍경으로 사랑 받는 곳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흙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만날 수 있는 천년 고찰. 분홍빛 매화와 겹벚꽃이 곳곳을 물들인 아름다운 봄 풍경으로 유명하다. 527년에 창건된 깊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정조가 이곳에서의 100일 기도를 통해 순조를 얻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영험한 기운이 가득하다. 보물 400호로 지정된 무지개 다리 '승선교', 천연 기념물 제488호로 지정된 매화나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측간’으로 꼽히는 해우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의 불교 문화를 보여주는 문화재 2천 여점을 소장한 박물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이외에도 통일 신라 시기 심어진 차밭에서 재배한 찻잎으로 만든 구수하고 깊은 맛의 야생차가 유명하며, '순천 전통 야생차 체험관'이 사찰 입구에 자리해 다례 체험을 해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