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황홀한 풍경의 낙조
푸른 하늘 아래 노란빛의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마을. 봄이면 노란 물결 넘실대는 유채꽃밭에서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골목마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진 벽화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다와 유채꽃 사이를 거닐 수 있는 '갯가길'를 따라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것도 좋다. 특히 '여자만'의 타오를 듯 붉은 노을을 조망할 수 있어 가족,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