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펜사 공항 안내

밀라노 시내에서 약 50km 떨어져 있다. 1, 2 터미널 모두 국제선 위주로 운영하며, 국내선은 시내와 가까운 리나테 공항을 주로 이용한다.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이용하는 1터미널의 주요 공항 시설에 대해 알아보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이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를 운행한다. 1터미널 입국장에서 기차역 쪽으로 이동하여 쉐라톤 호텔 앞에서 출구로 나가면 정류장이 보인다.

지상 층을 ‘1층’으로 칭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지상 층을 ‘G층’ 또는 '0층'으로 칭한다. 즉, 말펜사 공항의 ‘1층’은 우리나라의 ‘2층’과 같다고 볼 수 있다.

· 지하 1층 : 렌터카, 기차역 · 0층 : 입국장 · 1층 : 면세점, 식당 · 2층 : 출국장 · 3층 : 식당

1터미널 곳곳에 인포메이션 부스가 있다. 항공편, 공항, 밀라노 시내로 이동하는 교통편, 밀라노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터미널에는 수하물을 찾은 후 바로 나오면 보이는 매장에서 현지 유심카드를 판매한다. 가격은 시내보다 비싼 편이라, 가능한 중앙역이나 시내로 이동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다.

1터미널에는 은행과 환전소가 있다. 환전소의 환율은 시내 은행보다 높은 편이라, 공항에서는 당일 필요한 만큼만 하고 나머지는 시내로 이동해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1터미널 0층과 1층의 B 구역에 수하물 보관소가 있다. 요금은 짐의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샤워 시설, 안락한 의자와 간단한 식사, 음료 등을 제공하는 라운지 여러 곳이 1터미널 출국장과 탑승 구역에 있다. 그중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로는 페르골레스, 레스피리가 있다.

· 위치 : 1터미널 2층, 비쉥겐 탑승 구역

· 위치 : 1터미널 2층 출국장 체크인 구역

택스리펀 신청서를 접수하고, 물품을 검사하는 공항 세관이 1터미널 출국장 12번 카운터에 있다. EU 내에서 구매한 건은 공항 세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행사 카운터로 가 택스리펀을 받으면 된다.

동일 매장에서 1일 154.95유로 이상 구매하면, 구매처가 지정한 공항 택스리펀 대행사에서 지불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수령 방법은 현금과 신용카드. 현금은 수수료를 제하지만, 바로 받아 공항에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항은 터미널 전체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네트워크 설정에서 'MALPENSA FREE WI-FI'를 찾아 연결만 하면 된다.

간단한 비상약을 살 수 있는 약국이 1층 B구역에 있다.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수면 캡슐(Zzzleepandgo)이 1터미널 2층에 있다. 1인 침대와 와이파이, 전기 코드 등을 제공한다. 화장실과 샤워 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다. 캡슐 앞에서 체크인을 하거나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 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부터 이탈리아 정통 음식점까지 다양한 맛집을 갖추고 있다. 그중 한국인이 선호할 만한 곳들을 추려보았으니 아래 가이드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