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it.wikipedia.org/wiki/File:Tribuna_Bramantesca,_Santa_Maria_delle_Grazie_(Milan)_15.JPG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된 모습의 건축물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당' 복원 작업에 일생을 바친 건축가 '도나토 브라만테'가 15세기 경 설계한 성당이다. 고딕 양식에서 르네상스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건축되어 두 양식이 혼재된 모습이 인상적인 곳으로,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붉은빛 외관과 대조적인 새하얀 내부에 들어서면 기하학적 문양이 새겨진 아치형 벽면과 기둥을 볼 수 있으며, 자연 채광이 스며드는 거대한 돔 천장이 있어 장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출처 media.triple.guide/titicaca-imgs/image/upload/v1573980139/5a52d2b4-6b6f-4531-becd-bdf947eb8f4d-2969751.jpg?id=737961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품, '최후의 만찬'
성당의 식당 벽면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은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이라는 예수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 12사도들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것으로, 1943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훼손되었으나, 약 20년이나 소요된 오랜 복원 작업을 거쳐 작품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작품 보호를 위해 관람 시간과 인원을 제한하고 있고, 한두 달 전에도 금방 예약이 마감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