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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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g.naver.com/s1h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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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여행의 1번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너무 유명해서 뻔한 관광지 같지만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다양한 주변 명소들이 있어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07년 공식 개장해 미국 내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으로 '시애틀의 주방'이라 불리는 곳! 마켓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면 반나절은 순삭이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역사
시장은 19세기 말부터 상인들이 모여 수레에 식재료를 쌓아놓고 노천 판매를 한 것에서 시작한다. 도시의 성장과 함께 항구를 중심으로 한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폭리를 취하는 도매상들이 늘어나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물건을 팔고 사는 '농장에서 식탁으로(Farm to Table)'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것이 현재까지 저렴하고 신선한 물건을 파는 시애틀 최대 재래시장의 시작이다. 1927년부터 쭉 사용해 온 입간판은 시애틀을 상징하는 포토 스팟이 되었다.
마켓의 마스코트, 레이첼 돼지 저금통
마켓 창립 기념일을 맞아 설치된 황금색 돼지 동상, '레이첼'. 조각가 조지아 거버가 1985년 카운티 페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웃 농가의 돼지를 실제 모델로 만들었다. 시장 간판 앞으로 나 있는 발자국을 따라가면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인 레이첼을 만날 수 있다. 저금통 역할도 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약 2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모금했으며 시장의 사회적 서비스 자금으로 사용한다. 레이첼의 인기에 힘입어 '빌리'도 설치되었다.
마켓에 날아다니는 물고기가 있다?
아케이드로 된 시장 안에는 해산물, 농산물, 가공품, 꽃 등을 파는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데 그중 가장 활기를 띠는 곳이 피시 마켓이다. 진열대에 놓인 해산물을 보고 상인과 손님은 흥정하고, 구매가 결정되면 상인이 카운터를 향해 힘껏 생선을 던진다. 담당 직원은 날아오는 생선을 잡아 도마로 옮겨 바로 손질을 해준다. 덕분에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플라잉 피시'를 보러 오는 사람들로 늘 장사진을 이룬다.
신선한 과일과 꽃들이 한가득!
당장이라도 한입 베어 물고 싶은 과일,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다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국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체리는 여행자들에게도 인기다. 한 꾸러미 사서 쓱쓱 닦아 베어 물고 다니면 시애틀 여행이 더욱 달콤해진다. 꽃다발을 구매해 사진 찍을 때 소품으로 사용해도 굿. 현지인처럼 소소한 쇼핑을 즐겨보자.
꼭 가봐야 할 시애틀 명소, 껌 벽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방문자 센터에서 연결된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세계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관광명소로 선정된 '껌 벽'을 만날 수 있다. 극장 관람객들이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씹던 껌을 붙이면서 이 기괴한 명소가 탄생하였다. 한때 벽의 부식을 막기 위해 1톤이 넘는 껌을 제거했으나 재빠르게 원상복구가 되어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스타벅스 1호점, 파이크 플레이스 점
시애틀에서 시작한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 1호점. 1971년 당시 만들었던 로고와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 수만 개가 넘는 매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1호점의 의미가 더욱 부각되었고 시애틀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바로 근처라 마켓을 돌아보기 전후에 들리기 좋다. 옛 로고가 새겨진 컵, 텀블러, 에코백 등의 기념품도 구매 가능하다.
마켓 주변 맛집 탐방
비처스 핸드메이드 치즈
우유 선택부터 숙성까지 꼼꼼한 과정을 거쳐 만드는 수제 치즈 공방이 마켓 바로 근처에 자리한다. 공장 일부가 통유리라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시애틀은 물론 뉴욕까지 진출할 정도로 맛과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다. 깊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잘 살린 맥 앤 치즈가 시그니처 메뉴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테이스팅한 후 구매할 수 있다.
피로시키 피로시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점
스타벅스 1호점 근처에 자리한 작은 가게는 각종 매스컴과 SNS에 단골로 등장해 온 유명 맛집이다. 빵 속에 다진 고기나 양배추를 넣어 만든 러시아 전통 스타일 빵 피로시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바삭한 패스츄리 안에 꽉 채워진 속 재료 덕분에 간단히 요기하기에도 좋다. 특히 연어와 치즈를 넣은 스모크드 살몬 페이트 피로시키가 인기다. 디저트로 좋은 달콤한 빵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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