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맛을 선보이는 브뤼헤 맛집

벨기에 최고의 관광 도시 중 하나인 브뤼헤.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도 많다. 도시의 규모에 비해 미슐랭 레스토랑도 많으나 대개 외곽에 위치해 여행자가 일부러 찾아가기는 번거롭다. 마르크트 광장 주변에도 뛰어난 레스토랑과 펍이 많으니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입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브뤼헤 마르크트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파스타, 스튜, 육류와 해산물 요리 등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위치 모두 합격점이다. 400종 이상의 맥주 셀렉션도 훌륭하다. 근처에 있는 ‘카페’ 캄브리누스는 간단한 메뉴와 맥주를 판매하는 곳이니, 정찬을 위해서는 ‘브라세리’ 캄브리누스를 찾자.

브뤼헤 마르크트 광장 근처에 위치한 그리스 음식 전문점. 맛과 가격, 서비스, 아늑한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워 인기가 많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지중해 요리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평이다. 기다리지 않으려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감자튀김과 치킨을 판매하는 작은 음식점. 접근성이 좋고 맛도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테이블이 몇 개 없지만, 가게 바로 앞에 운하가 있어 대부분 테이크아웃해 운하를 바라보며 먹는다.

브뤼헤에서 가장 맛있는 와플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히는 가게. 한 끼 식사로 충분할 만큼 커다란 크기와 뛰어난 맛으로 늘 인기가 많다. 결제는 현금으로만 할 수 있다.

좁은 골목길 안에 위치해 찾기 어렵지만 그만큼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작은 맥주 펍이다. 벨기에의 명품 맥주 트리펠 드 갸르(Tripel de Garre)를 탭에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치즈, 살라미 외에 별다른 안주는 없으며 결제는 현금으로만 할 수 있다.

1983년 오픈해 브뤼헤를 대표하는 맥주 펍으로 자리 잡은 유명한 가게다. 300종 이상의 맥주 셀렉션을 자랑하며, 친절한 직원들에게 취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안주로는 치즈, 살라미 외에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가게 이름은 '브뤼헤의 곰'이라는 뜻.

이름처럼 장미 장식이 가득한 작은 가게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브뤼헤에서 손꼽히는 맥주 펍 중의 하나이며, 지하의 맥주 셀러에 많은 종류의 빈티지 맥주가 보관되어 있다. 맥주 선택이 어렵다면 직원에게 추천을 부탁할 것.

트라피스트 맥주를 비롯한 수많은 벨기에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중세 시대 건물의 지하실에 위치하고 있어 분위기가 독특하다. 간단한 안주 외에 식사 메뉴는 따로 없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