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편하게 시내로 갈 수 있다. 공항이 작아서 입국장 로비를 나가면 바로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차장이 보인다. 짐이 많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요금이 비싼 택시 대신 공항버스를 추천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내까지
공항버스
공항을 나서면, 시내로 가는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다. 0245번 버스와 알사(alsa) 버스를 타면, 그라나다 버스 터미널과 그라나다 대성당, 안달루시아 거리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숙소의 위치나 일정에 따라 어느 역에서 내릴지 출발 전 운전사에게 미리 물어보자.
알아두면 좋아요!
2022년 7월부터 공항버스에서 신용카드(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한국과 동일한 방식으로 버스 탑승 시 카드를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된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0245번 버스 09:20 - 22:15 / 알사 버스 09:20 - 22:10
· 소요시간 : 약 1시간 (그라나다 버스 터미널 기준)
· 요금 : 3.1유로
· 탑승처 : 공항 바깥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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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 빠르게 가고 싶다면
택시
택시는 요금이 비싸지만 버스에 비해 이동시간을 아낄 수 있다. 일정이 빡빡하거나 짐이 많을 때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그라나다 공항을 나오면 바로 앞에 택시가 기다린다. 공항에서 주요 지역까지 가는 요금은 정찰제로 운영된다. 주말 및 공휴일과 심야(22:00 - 30:00)에는 요금이 더 비싸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24시간
· 소요시간 : 약 30분
· 요금 : 23-37유로 / 주말 및 공휴일, 심야 25-45유로
· 탑승처 : 공항 바깥에 있는 택시 정류장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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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안 통해도 편리한
우버
공유 차량 앱인 우버를 이용하면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운전사에게 직접 설명하지 않고 우버 앱에 주소를 입력하면 되기 때문이다. 예상 요금과 소요시간도 알려준다. 도착하면 등록해둔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돼 편리하다. 차량 종류와 시간,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24시간
· 요금 : 29.33유로 (우버 X, 누에바 광장 기준)
· 소요시간 : 약 30분 (누에바 광장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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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 도시로 이동할 때 효율적인
렌터카
그라나다 시내 관광은 도보와 시내버스로 충분해 차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근교 도시까지 두루 보고 싶다면 렌터카를 추천한다. 사전에 예약하면 공항의 약속된 장소에서 차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예약을 안 했더라도 공항 0층에 있는 렌터카 업체에서 빌리면 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유럽은 자동 기어 차보다 수동 기어 차가 많으니 잘 구분해서 빌리자.
간단정보
· 대여처 : 공항 1층 렌터카 카운터
· 요금 : 1일, 4인승 72.65유로부터 (차량 종류와 주말, 성수기 등 날짜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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