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입국하기

드디어 하와이 도착! 공항 밖으로 나가 따뜻한 하와이 날씨를 만끽할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입국심사에 까다로운 미국이지만, 기본 사항만 잊지 않는다면 문제없이 입국심사를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웃 섬 여행을 하더라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이다. 오아후가 아닌 이웃 섬이 최종 목적지라도 입국 심사 방법은 같다. 도착 후 기내에서 내려 도보로 입국 심사장까지 와야 하는 경우도 있고 위키위키 셔틀버스를 타기도 한다.

여권을 들고 입국 심사대로 향한다.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후에 지문 스캔 및 사진 촬영을 한다. 입국 시 'ESTA' 비자는 필수로 발급해야 하니 잊지 말고 입국 전에 미리 챙기도록 하자.

입국 심사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하물을 찾는 곳으로 내려와 자신의 수하물을 찾으면 된다. 단, 이웃 섬으로 바로 이동하는 여행객 중 면세 쇼핑품이 있다면 수하물을 찾은 후 바로 캐리어에 쇼핑품을 모두 넣고 수하물을 재위탁해야 한다.

짐을 찾은 뒤 신고할 물품이 없다면 녹색 카운터(Nothing to Declare)로 지나가면 되고, 신고할 것이 있다면 미리 기입한 세관 신고서를 빨간색 카운터(Declare)에 제출한다.

· 담배 : 1인당 200개비 (1보루) · 와인 및 주류 : 1병, 1L 이하 · 현금 : 1만 달러 · 기타 : 해외 면세 구매품의 합계가 1,000달러 이상일 경우 관세 부과

길었던 비행과 입국 과정이 끝났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환전과 렌터카 등 준비하지 못한 것이 있는지 확인하자.

공항에서 나오면 드디어 하와이 여행이 시작된다. 시내로 나가는 방법은 크게 픽업 서비스, 우버, 렌터카, 택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