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서 맥주는 지극히 일상적인 음료다. 굳이 펍에 가지 않아도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낮과 밤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자국 내 로컬 브랜드가 많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여행 중 시도해볼만한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맥주를 소개한다.
크로아티아 대표 맥주
어딜 가나 보이는 인기 만점 맥주
오쥬스코
1892년 설립된 전통 있는 ‘자그레브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맥주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중 하나이자 가장 대중적인 맥주다. 예쁜 황금색을 띠며 상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알아두면 좋아요!
<꽃보다 누나>에 나온 바로 그 레몬 맥주도 오쥬스코 것이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출처 konzum.hr/klik/#!/products/50006955/ozujsko-svijetlo-pivo-0-5-l
오쥬스코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맥주
카를로바츠코
카를로바츠 양조장에서 1854년부터 생산해 온 맥주로 크로아티아에서 땅에서 난 보리를 이용해 만든다. 지난 2003년 하이네켄에 인수되어 현재는 하이네켄 크로아티아에서 생산한다.
출처 konzum.hr/klik/#!/products/50006930/karlovacko-svijetlo-pivo-0-5-l
칼스버그에서 만드는 맥주
판
칼스버그 크로아티아에서 생산하는 라거 맥주. 엄선한 천연재료로 만든 높은 품질의 맥주로 신선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 5도가 넘지 않는 도수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출처 pan.com.hr/ba/bs/
크로아티아의 첫 번째 맥주
오시예츠코
무려 1697년에 태어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오시예츠코 주의 양조장에서 생산되며 맥주의 이름 또한 지명을 따왔다. 라이트 맥주, 흑맥주, 라들러 등 다양한 맥주를 선보인다.
출처 hr.wikipedia.org/wiki/Datoteka:Blagdansko_Osje%C4%8Dko_Pivo.jpg
슬로베니아 맥주
라슈코
슬로베니아의 가장 큰 양조장인 라슈코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맥주. 슬로베니아 맥주이지만 크로아티아에서 인기가 꽤 많다. 쌉싸름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출처 lasko.eu/en/news/all/-the-lasko-zlatorog-legend-returns
맛 좋기로 소문난 맥주
산 세르볼로
이스트라 반도의 ‘부예’라는 마을의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맥주. 이 마을의 수호성인 이름을 따 만들었다. 2013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해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맛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보리, 홉, 효모, 물 이렇게 네 가지 재료만을 사용하는 독일 맥주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천연 샘물을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출처 konzum.hr/klik/#!/products/60171212/san-servolo-premium-crveno-pivo-0-33-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