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facebook.com/MuzejMIMARA/photos/a.109605885860229/1099576030196538/?type=3&theater
다양한 나라의 예술사를 한 곳에서 만나는 숨은 명소
자그레브 출신의 유명 수집가 '안테 토피치 미마라'가 평생에 걸쳐 모은 자신의 미술품을 자그레브 시에 기증하며 설립된 박물관이다. 19세기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박물관 자체만으로도 개별 예술품으로 평가 받으며, 1층에서는 동양 공예품과 유리 공예품을, 2층과 3층에서는 다양한 조각품과 여러 시기의 유럽 회화 작품들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출처 www.facebook.com/MuzejMIMARA/photos/a.233871420100341/607357999418346/?type=3&theater
거장들의 위작을 만날 수 있는 장소
유럽과 아시아, 이슬람 문화권을 아우르는 3750여 점의 방대한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있지만, 소장품의 95% 이상이 위작이라는 의혹이 있는 곳이다. 박물관 측에서는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미술에 조예가 있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조잡하다. 일반 박물관과 미술관과는 달리 내부 촬영이 가능하고 '다빈치', '고흐', '고갱' 등 거장들의 위작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오히려 찾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