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mibauldeblogs.com/que-ver-en-zagreb-en-un-dia/
불타지 않는 성화가 있는 가톨릭 성지
과거 자그레브 성으로 들어갈 수 있던 3개의 문들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아치형 통로. 처음에는 나무로 지어졌으나, 1731년 일어난 자그레브 대화재로 인해 전소된 후 1778년 바로크 양식의 석조 건축물로 재건되었다. '성모의 기적'으로 추앙 받는 성모 마리아의 성화(聖畵)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화재 당시 주변의 모든 것이 불 타 사라질 때 이 그림만큼은 거의 손상되지 않고 처음 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지금도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이곳을 찾아 성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기도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