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Pa%C5%9Faba%C4%9F_Vadisi_(2).JPG
'스머프 마을'이라는 별칭이 있는 암석 지형
비잔틴 제국 시대에 작은 포도원들이 있던 협곡으로, 오스만 제국에 점령당한 후 '장군'을 의미하는 터키어 '파샤(Pasa)'와 포도원이라는 뜻의 '바(bag)'가 결합되어 이름이 붙여졌다. 4세기 경 카파도키아 수도사들이 응회암을 뚫어내고 만든 공간에 거주했던 흔적이 남아 있어 '수도사의 골짜기'라고도 불리며, 암석들의 모양이 모자를 쓴 스머프들을 닮아 '스머프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GOREME_4106_KT04.jpg
자연이 만들어낸 신기한 암석
수많은 암석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삼위일체'라고 불리는 암석인데, 하나의 바위가 꼭대기에 이르러 자연적으로 세 갈래로 나뉘는 희귀한 모습을 자랑한다. 골짜기의 능선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 보면 자연 암석 지형이 만들어내는 인상적인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이를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