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재팬 백배 즐기기

2017년 오픈한 나고야 대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재팬. 간단히 레고 블록을 갖고 노는 것 이상의 특별함이 가득한 곳이다. 레고 제작 과정도 살펴볼 수 있고 즐길 거리 또한 풍부해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인기 최고의 명소로 손꼽힌다.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생긴 레고랜드. 레고랜드 재팬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팩토리, 브릭토피아, 미니랜드, 레고 시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총 8개 테마관으로 나뉘며, 사용된 레고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다.

· 파크 내에서는 식사 가격이 비싼 편이라 입장 전 복합상업시설인 ‘마커스 피어’에서 식사를 하고 가는 게 좋다. · 레고랜드 재팬 맞은편의 수족관 'SEA LIFE'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도 구매 가능하다. · 어린이 요금은 3세부터 18세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말 그대로 레고 블록을 만드는 공장이다. 팩토리 투어 체험 신청을 하면 레고 블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앞에서 생생히 볼 수 있다. 레고 제품 판매점,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회전목마, 자동차 등을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레고로 만들어볼 수 있다. 레고 로봇 프로그래밍도 해볼 수 있어서 손으로 조작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

일본을 대표하는 도쿄, 교토, 나고야, 오사카 등 주요 도시들의 명소를 레고 블록으로 재현해 놓은 공간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 사용한 블록 수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거리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미니어처로 감상해 볼까.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레고 시티를 테마로 만든 곳이다. 레고 모형 자동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직업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레고 운전면허증도 발급받을 수 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레고랜드 재팬의 명소 중 명소라 할 수 있는 ‘서브마린 어드벤처’가 있는 곳이다. 미니 잠수함으로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실제 바다 생물들과 레고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무럭무럭 자라는 순간이다.

중세 기사를 테마로 하는 공간으로 레고로 성을 만들어 놓은 나이트 킹덤. 이곳에서는 롤러코스터도 즐길 수 있고 레고 기사 시리즈의 다양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숍도 갖추고 있다. 중세 기사가 되어 아름다운 공주를 구출하는 체험도 즐겨 볼까.

레고 해적 시리즈를 테마로 꾸민 공간으로 해적 관련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다. 해적들처럼 물 대포로 싸우는 ‘스플래시 배틀’이 가장 인기. 물총이 장착된 배를 탄 사람들과 배 밖의 사람들끼리 물총으로 한 판 승부를 펼치는 순간!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경험이다.

2019년 추가된 테마 구역.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캐릭터들을 레고 블록으로 재현해낸 조형물들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다. 스릴 넘치는 '플라잉 닌자고'를 비롯한 어트랙션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해당 구역 내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들에서도 닌자 테마를 녹여내었으니 한 번쯤 구매해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