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에 & 오스

[나고야] 카토, 코메다 커피 - 독특한 아침문화

여행의 마지막 날 공항 버스 타러가기 전, 7시 오픈하자마자 입장했어요. 07:20 쯤 되니 만석이되더라구요. 현지인들은 다들 A세트 먹습니다. 트리플러들이 추천한 C세트와 나고야세트를 먹었는데 둘 다 맛있어요!! 그치만 C세트의 샌드위치 아주 최고! 다 먹을 때쯤 아, 배불러서 A세트를 먹나보다 했네요.

오전 8시 반쯤 갔더니 40분정도 웨이팅 있었어요! 모닝세트로 나고야세트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 웨이팅이 있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모닝세트 즐기기 좋아요! 그리고 원두나 드립백 같은 것도 팔고 있는데 선물용으로 괜찮았어요


9시에 갔는데 1시간 반을 기다려 10시 반에 먹었습니다… 커피랑 빵 먹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식사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커피와 빵이 같이 있는 아침메뉴는 오전 10시 반인데 이 시간을 조금 넘겨들어갔는데도 아침메뉴로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커피를 선택하게 하는데 그냥 오늘의 스페셜 메뉴가 있길래 그걸로 시켰습니다.
여기의 장점은 많은데 일단 커피를 커피 주전자? 같은 곳에 주어서 굉장히 많아 3컵 정도는 나오고요. 빵이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나게 큽니다. 식빵 크기를 생각하면 안되고 과장 조금 보태면 국어사전의 크기와 두께입니다. 커피 시키면 크림, 시나몬 슈가를 같이 주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하나 당황할 수 있는 포인트는 아침메뉴가 아닌 샌드위치 같은 거를 시키면 음료를 주문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렴하게 샌드위치만 먹어야겠다 했다가 아침메뉴의 2배로 돈을 낼 수도 있으니 그냥 아침메뉴로 드세요. 

아침 8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웨이팅이 있었어요. 거의 한 시간 기다리느라 밖에서 덜덜 떨면서 있었네요. 오픈시간 전에 미리 가있어야 할 듯...c세트,나고야 세트 먹었고 모두 맛있었지만 1시간 웨이팅할 만한 가치가 있는건지는 잘...아 그리고 마스터카드 안 받으셔서 현금 계산했습니다.

카토 커피 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