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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옛 영주 가문의 휴양지
700년 가까이 가고시마 일대를 지배했던 시마즈 가문의 19대 영주 '시마즈 미쓰히사'가 1658년 조성한 정원. 15,000평에 달하는 넓은 규모를 갖춘 곳으로, 정원뿐 아니라 바다 건너 우뚝 솟아 있는 사쿠라지마의 절경을 감상하기도 좋다. 일본에서 조총과 대포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장소로 알려졌으며, 영주 가문의 가족 휴가와 접객을 위해 사용되었던 저택도 자리하고 있다. 일본 근대화와 관련된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아 1995년 '메이지 일본의 산업 혁명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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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근대화에 대하여 알 수 있는 명소들
일본의 산업화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상고 집성관', 에도 막부 말기부터 크리스탈 유리 공예품을 생산했던 '사츠마 기리코 공장' 등 일본 근대화에 대하여 알 수 있는 명소들이 센간엔 내 자리하고 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일본의 공휴일이 모여 있는 '골든 위크' 기간에 방문하면 여러 가지 특별한 체험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