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스테판은 ‘뉴캐슬’이라는 도시의 대규모 자연항을 일컫는다. 시드니항의 두 배가 넘는 큰 항구로 돌핀와칭 크루즈와 모래사막 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비교적 시드니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이곳 역시 센트럴코스트와 함께 주말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뉴캐슬&포트 스테판은 어떤 곳?
신나는 모험, 역동적인 여행
뉴캐슬은 뉴사우스웨일즈 주 일대의 공업 중심지로서 풍부한 석탄자원이 있으며, 시드니 남쪽의 포트 켐블라와 호주의 공업화를 담당하고 있다. 포트스테판은 최대 길이 24km, 최대 너비 6.5km로 넬슨 베이를 중심으로 한다. 환상적인 황금 해변은 물론, 사막지대를 만날 수 있는 곳. 약 30㎞에 달하는 황금빛 스탁튼 해변과 맞닿아 있는 모래 언덕에서 사막 썰매를 타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변을 따라 달리는 4륜 구동차 투어도 여행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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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과 마주하기
당일치기 추천 코스
뉴캐슬 & 포트 스테판의 주요 명소를 만나는 코스. 돌핀 크루즈부터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가 기다리는 사막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마지막으로 오션 뷰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자.
· 예상 소요시간 : 7시간 20분
뉴캐슬&포트 스테판 추천 명소
돌고래의 낙원
넬슨 베이
넬슨 베이는 바닷가에 위치한 인구 20만 명의 자그마한 해양 소도시. 이곳에서 돌핀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1년 내내 80여 마리에 달하는 야생 돌고래를 근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돌고래의 낙원'이라는 이 바다가 바로 수천마리의 돌고래가 출산을 위해 몰려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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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스테판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
간간 전망대
넬슨 베이 교외의 160m 높이에 위치한 간간 전망대. 포트 스테판부터 뉴캐슬까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녹지대는 물론 해안선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뉴캐슬과 항구의 화물선, 호크스 둥지를 지나 동쪽으로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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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언덕에서 썰매타기
아나베이
아나베이는 바다와 맞닿은 모래 언덕. 사륜구동 차량만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여행자들은 단체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편리하다. ATV바이크, 낙타, 말을 타고 모래 언덕들을 탐험하는 기회도 있어 이색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모래 언덕에서는 샌드보드로 썰매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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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와인의 랜드마크
헌터밸리
시드니 중심가에서 차로 2시간가량 달리면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인 ‘헌터밸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하고 희귀한 와인을 시음하고 제조과정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수제치즈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 치즈와 와인의 매칭에 대한 클래스도 열린다. 야외 풀과 스파에서 피로를 풀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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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바다에서 힐링해볼까
노비스 비치
뉴캐슬의 대표 비치인 이곳은 도착하자마자 가슴이 뻥 뚫린다. 끝이 안 보이는 초록빛 바다가 햇빛 아래 쫙 펼쳐져 있다. 윈드서핑 등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간간이 보인다. 재밌는 것이 바닷물로 만든 야외 풀장. 수심이 낮고 안전해 아이들이 놀기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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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토종 동물과 만나는 시간
오크베일 팜 앤 포너 월드
방송 <뭉쳐야 뜬다>에서 소개된 동물원. 캥거루, 코알라, 왈라비 등 호주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다. 먹이 주기와 코알라 쇼를 진행해 동물과 교감할 기회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워터 파크, 피크닉, 트렉터 타기 등 즐길 거리까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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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facebook.com/oakvalewildlifepark/photos/101639316266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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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포트 스테판 추천 맛집
호주 바닷가에서 만난 비빔밥
돌핀 하우스 코리아 레스토랑
이 집에 들어서면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느껴진다. 시금치, 당근, 도라지, 고사리, 호박, 계란 등에 소고기를 담은 비빔밥 그릇이 미각을 자극한다. 곁들이는 사골국물도 훌륭하다. 넬슨 베이에서 돌고래 체험 후 이 비빔밥이 별미다. 기본양념과 김치 등 모든 사이드 디시가 한국 본토에서 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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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먹고 공연도 보고
쓰리 몽키스 카페
은행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개조한 시드니의 유명한 맛집. 두툼한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등 각종 야채를 올린 신선한 버거류가 인기. 가게 정문 위에 입, 눈, 귀를 막은 3마리 원숭이 조각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출처 www.facebook.com/threemonkeyscafe/photos/a.802122993164697/1173380566038936/?type=3&theater
진정한 태국 음식의 본좌
스티키 라이스 타이
맛집의 기본은 건물 외관이 아니다. 때때로 작고 허름한 음식점에서 기가 막힌 ‘맛’을 찾을 수 있다. 이 스티키 라이스 타이가 그런 레스토랑. 저렴한 가격 대비 모든 메뉴가 정말 맛있다. 팟타이, 파씨유, 그린 커리, 똠양꿍 등 대표적 태국 음식이 제대로 조리돼서 나온다.
출처 www.facebook.com/SrickyriceThai/photos/a.569084916518674/856498367777326/?type=3&t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