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드니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야 할 시간. 빠진 짐이 없는지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시드니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 과정을 무사히 마쳐보자.
공항 도착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장 빠른 이동 방법은 공항 전철인 에어포트 링크. 센트럴 역에서 공항역까지는 약 15분이 소요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 국내선 터미널에서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해야 할 경우 공항 무료 셔틀인 T버스를 이용하자. 각 터미널 출구에 정류장이 있다. T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밤에는 공항 철도인 에어포트 링크를 타고 한정거장 이동해야 하며 요금은 A$7.64
· 시드니 국제공항은 호주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여유로운 탑승을 위해 최소 2시간 반 전에는 도착하자.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는 여행객은 이보다 더 일찍 도착해야 한다.
출처 facebook.com/SydneyAirport/photos/a.302787769759897/1476820912356571/?type=3&theater
택스리펀 받을 구매물품 확인
호주에서 하루 한 매장에서 A$300 이상 구매한 외국인 여행자는 구매 60일 이내에 출국 시 부가세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택스리펀 받을 물건을 위탁 수하물로 보낼 것이라면, 탑승 수속 전에 호주 보더 포스에 들러 물건을 확인받아야 한다. 이곳에서 받은 확인서를 제출해야 출국 심사 후 TRS 데스크에서 세금을 환급해 준다.
알아두면 좋아요!
택스리펀을 신청한 물품이 기내에 들고 갈 짐이라면 영수증, 물품, 여권을 준비해서 출국심사 후 바로 보안 구역 내 TRS 데스크에 방문하면 된다.
호주 보더 포스 (Australian Border Force)
· 위치 : 1터미널 1층 일반 구역
출처 ausbt.com.au/seven-easy-steps-to-speed-through-your-trs-airport-gst-refunds
탑승 수속
체크인
2층 출국장에 도착하면, 해당하는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한 뒤 탑승권 (보딩 패스)을 받고 짐을 부친다.
셀프 체크인
셀프 체크인 기계를 이용할 경우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항공편을 선택해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 발권 후 해당 항공사 데스크에서 탑승권과 여권을 확인 받고, 수하물 창구에서 수하물을 부친다. 기계 이용이 어렵다면 주변에 상주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ydney_Airport_Virgin_Australia_Terminal_2.jpg
출처 facebook.com/SydneyAirport/photos/a.302787769759897/1866469193391739/?type=3&theater
출처 facebook.com/SydneyAirport/photos/pcb.1866474996724492/1866470090058316/?type=3&theater
보안 검색
탑승권을 발급 받고 게이트로 이동하기 전, 짐 검사와 함께 몸 검사를 받는다. 기내의 경우 칼이나 가위, 폭발 위험물, 인화성 물품,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나 젤 형태의 물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위험물이 발견될 경우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이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보안 검색 후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이나 주류는 액체이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출처 shutterstock.com
출국 심사
보안 검사가 끝났다면 출국 심사대로 향하자. 체크인을 마친 후 출국 심사대로 이동하여 자동 출입국 심사기에서 여권 확인을 받으면 출국 수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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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리펀 받기
구매 물품과 여권, 영수증, 환급받을 신용카드 등을 준비해 보안 구역에 위치한 TRS(Tourist Refund Scheme) 데스크에 가면 확인 후 환급해 준다. 위탁 수하물로 부친 물품은 체크인 전 들린 보더 포스에서 받은 도장을 구매 물품 대신 보여주면 된다. 현금 환급은 안되며, 신용카드로 입금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택스리펀 사이트 또는 택스리펀 앱으로 물품 내역과 금액,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나오는 QR 코드와 구매 물품을 보여주면 대기 줄 없이 택스리펀을 좀 더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TRS(Tourist Refund Scheme) 데스크
· 위치 : 1터미널 2층 보안 구역
출처 shutterstock.com
면세점 쇼핑
최근 새롭게 단장한 시드니 국제공항 출국장 안의 면세점에는 각종 명품 브랜드 숍들과 화장품, 담배, 향수, 기념품 등을 파는 종합면세점이 있다. 가격은 우리나라 면세점보다 비싼 편이지만 밝고 깨끗하여 아이쇼핑을 즐기기에 최적 장소.
한국 공항에 귀국할 때 면세 범위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출처 facebook.com/SydneyAirport/photos/a.302787769759897/1158291797542819/?type=3&theater
라운지
스카이 팀 라운지
와이파이 서비스와 비즈니스 데스크, 여러 가지 음식과 음료, 마사지 의자 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 팀 VIP 고객이 아니더라도 요금을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불가능.
간단정보
· 위치 : 출국심사 후, 24번 게이트 옆
· 운영시간 : 06:00 - 15:00 / 18:30 - 22:00 (요일별 상이)
· 요금 : A$80
출처 skyteam.com/en/lounges/sydney
센추리온 라운지
특정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소지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 무료 와이파이와 간단한 토스트와 바, 와인 맥주, 칵테일 커피 등을 제공한다. 샤워도 가능하다.
간단정보
· 위치: 출국심사 후, 보안구역 내 50~63번 게이트 근처 ·
운영시간 : 06:00 - 21:00
· 사용 가능한 카드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 / 플래티넘 / 플래티텀 비즈니스 카드 등
출처 americanexpress.com/en-au/credit-cards/membership-benefits/travel/airport-lounges/the-centurion-lounge/sydney/index.html
비행기 탑승하기
공항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를 한번 더 확인하고, 비행기 출발 30분전에 탑승구로 가자.
출처 facebook.com/SydneyAirport/photos/a.302787769759897/1168437009861631/?type=3&t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