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그랜드 캐년 블루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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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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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내에서 가까운 세계적인 국립공원으로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블루 마운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와 유명 맛집을 소개한다.
블루 마운틴은 어떤 곳?
협곡과 광대한 사암 계곡, 폭포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지난 2000년 유네스코의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됐다. ‘블루 마운틴’이란 지명은 유칼리나무에서 증발한 유액이 빛과 반응해 푸른 안개를 만들어낸다고 해서 붙여졌다. 등산이나 암벽 등반, 급류 타기,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며, 궤도열차나 케이블카를 타고 석탄 채굴 유적을 둘러보는 것도 흥미롭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자리하고, 낮에는 사방이 푸른 안개로 뒤덮인다. 언제 찾아도 싱그럽고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한 곳이다.
자연을 만끽하는 하루
블루 마운틴 당일치기 추천 코스
가장 먼저 블루 마운틴의 가장 높은 전망대 에코 포인트에 오른다. 다음엔 로라 마을에 들러 산책과 배를 채운 후, 시닉월드에서 케이블카를 탄다. 링컨스 락, 웬트워스 폭포 등 주요 뷰 포인트들을 차례로 감상한 후 시드니로 다시 돌아가자. · 예상 소요시간 : 7시간 30분
블루 마운틴 추천 명소
블루 마운틴을 한눈에 조망
에코 포인트
에코 포인트에서는 원주민의 슬픈 전설이 담긴 세자매봉과 울창한 유칼립투스 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전경을 연출하는 블루 마운틴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원주민이 나와서 고유한 악기를 연주해주기도 한다. 사암이 비바람에 침식돼 거대한 바위기둥을 만들어낸 절경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벽화 마을
로라 마을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 이곳은 개인 소유의 정원들이 많아 봄마다 다채로운 변신을 하며 매년 10월에는 ‘아름다운 정원’을 뽑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마을 중간에는 예술적인 벽화가 있으니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좋다.
짜릿함 만끽하는 레일 웨이
시닉월드
광산산업이 활발했던 곳으로 1958년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스카이웨이와 케이블카가 생겼다. 스카이웨이를 타고 계곡에 도착하면 가파른 경사가 이어진다. 레일을 따라 재미슨 계곡으로 들어가 보자. 270m에 달하는 높이가 아찔함을 선사한다.
절벽 끝에서 찍는 인생샷
링컨스 락
사암 침식에 의해 만들어진 링컨스 락은 절벽과 협곡의 장관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절벽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지만, 자칫 추락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바람이 많이 부니, 옷을 든든히 챙겨 입고 가야 한다.
3단 폭포의 장관 느끼기
웬트워스 폭포
계단형 3단 폭포로 높이는 187m다. 이른바 기암괴석들 사이로 폭포가 형성돼 있고 깨끗한 물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계단을 1시간가량 도보로 올라야 하기 때문에 하이킹 차림으로 방문해야 한다. 폭포 이름은 1879년 탐험가 윌리엄 찰스 웬트워스에서 따왔다.
블루 마운틴 추천 맛집
미각 돋우는 타이 음식
타이 스퀘어
로라 마을에 위치한 타이 스퀘어는 햄버거나 피자 등의 음식에 식상해 있을 때 미각을 돋우는 메뉴. 태국의 대표 요리인 팟 타이, 파씨유, 똠양쿵 등 모두 태국 쉐프의 정성스러운 손맛에 의해 탄생된다. 고수를 싫어하면 빼달라고 주문하면 된다.
분위기 좋은 샌드위치 맛집
더 옐로우 델리 인
나무 오두막 느낌의 목가적인 레스토랑. 목재 테이블과 의자, 앤틱한 소품으로 내부가 인테리어 되어 있다. 오가닉 샌드위치와 샐러드, 주스, 콜드 드링크 등을 판매하는데 가격대비 음식 질이 좋다. 절인 햄을 써서 한국인의 입맛엔 살짝 짤 수도 있다. 스프는 바게트와 세트로 나오고 감자 튀김도 곁들여진다.
자연과 건강을 생각한
릴리스 패드 카페
어느 것 하나 자연과 어우러지지 않는 것이 없는 맛집. 인테리어와 창이 식물로 꾸며져 있다. 판매하는 음식 역시 이곳과 잘 어울린다. 직접 재배한 재료로 요리를 하며, 계절마다 제철에 맞게 메뉴도 달라진다. 식사 메뉴는 물론 디저트까지 판매해 선택의 폭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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