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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냄새나는 해변'
해변에서 서식하는 특유의 해초 냄새 때문에 원주민어로 '냄새나는 장소'를 뜻하는 '쿠자(koojah)'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 덕에 일년 내내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에게 더 인기가 있으며, 매년 성탄절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복에 산타 모자를 쓴 채 해변을 즐기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변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인근에 '쿠지 파빌리온' 등의 레스토랑과 바비큐장, 카페 등의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피크닉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해변 한 켠에는 공원과 자연 풀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일출도 감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