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풍차. 풍차마을인 잔세스칸스는 암스테르담에 방문한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다. 중앙역에서 20분정도 밖에 안떨어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 일정이 촉박하지 않다면 한적한 풍차마을에서의 여유를 즐겨 보자.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
기차
암스테르담 근교로 이동하는 기차는 모두 중앙역에서 출발한다. 중앙역에서 잔데이크 잔세스칸스역(Zaandijk Zaanse Schans)까지 기차로 이동하면되고, 풍차마을까지는 역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야 한다. 걷다 보면 줄리아나 다리가 보인다. 다리 위에 서면 풍차가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20분
· 요금 : 4-5유로 (편도)
출처 holland.com/global/tourism/plan-your-holiday/getting-around-in-holland/public-transport/travel-by-train.htm
시내까지 한 번에 가는 방법
버스
암스테르담 중앙역 2층에서 800번 버스를 타거나, 중앙역 인근 정류장에서 391번을 타면, 약 40여 분 만에 잔세스칸스에 도착한다. 버스는 마을 앞까지 간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간혹 버스가 취소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해보자.
알아두면 좋아요!
여행 기간이 여름이라면 중앙역 후문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는 891번을 이용하자. 여름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로, 약 20여 분만에 잔세스칸스에 도착한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40분
· 요금 : 6.5유로 (편도)
알아두면 좋은 이용팁
표 검사 방법
유럽 기차는 대부분 역에서 표를 구입한 뒤 기차를 타고 이동 중 역무원이 표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표의 유무와 함께 1등석과 2등석 여부도 역무원이 개표 시 중요하게 확인하는 부분이니 기차를 탈 때 출입구에 적혀있는 숫자를 잘 확인하고 타도록 하자.
더블데크 기차
2층으로 된 더블데크 기차도 운행되는데, 사람이 별로 없는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는 1층에 타는 것이 좋다.
역 이름 변경
쿠 잔데이크(Koog Zaandijk)역 하차로 안내 받는 경우가 있다. 지금의 잔데이크 잔세스칸스(Zaandijk ZaanseSchans)역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레고 마을 잔담
시간이 남는다면 네덜란드 전통가옥이 레고처럼 쌓여있다고 해서 레고 마을로 불리는 잔담(Zaandam)에 들러 관람해도 좋다. 기차표는 한번만 끊으면 되고 중간에 하차하고 다시 승차해도 된다.